[BK 리뷰] ‘오브라이언트 30점 대폭발’ 정관장, DB 꺾고 공동 1위 재진입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2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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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안양 정관장은 13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84–63으로 꺾었다. 10승 고지에 올랐고,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3점슛 5개 포함 30점)가 득점력을 폭발시켰고, 렌즈 아반도(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는 공수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변준형(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1Q 안양 정관장 24-15 원주 DB : ‘에어’ 아반도

[정관장-DB 스타팅 라인업]
-정관장 : 박정웅-변준형-렌즈 아반도-조니 오브라이언트-김종규
-DB : 이선 알바노-최성원-박인웅-김보배-헨리 엘런슨

[1Q 아반도 주요 기록]
-10분, 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렌즈 아반도(187cm, G)가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블록슛으로 DB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아반도의 탄력은 위협적이었다. 아반도가 적극적으로 컨테스트를 시도하자, DB의 실책이 나왔다. 또한 속공 득점과 3점포로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DB의 헨리 엘런슨(207cm, F)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12-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정관장 벤치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작전시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김경원(198cm, C)이 이를 잘 수행했다. 자유투 2구를 집어넣었고, 3점포까지 적중시켰다.

변준형(185cm, G)도 돌파로 득점에 가세했다. 그리고 아반도가 다시 존재감을 발휘했다. 코너에서 점퍼로 격차를 벌렸다. 높은 점프력으로 블록슛 한 개도 추가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7cm, C)도 외곽에서 지원사격 했다.

2Q 안양 정관장 45-28 원주 DB : 공수에서 압도한 정관장

정관장의 2쿼터 출발은 좋지 않았다. DB의 수비에 실책과 야투 실패로 흔들렸다. 2쿼터 시작 약 2분 22초 만에, 첫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정관장은 외곽포까지 내주면서 1점 차(26-25)로 쫓겼다.

위기의 순간 아반도가 힘을 냈다. 3점포와 자유투로 연속 5점을 올렸다. 그리고 센스있는 플레이로 루즈볼을 상대의 몸에 맞춰 공격권을 살렸다.

1쿼터에 다소 잠잠했던 변준형도 서서히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3점포를 림에 적중시켰고, 돌파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정관장이 12점 차(37-25)로 앞선 순간이었다.

양 팀은 턴오버를 난무하면서 다소 어수선했다. 하지만 박정웅(193cm, G)이 3점포로 분위기를 재정비했다. 돌아온 ‘불꽃슈터’ 전성현(189cm, F)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결국 정관장이 DB의 공격을 꽁꽁 묶으며 크게 달아났다.


3Q 안양 정관장 67-55 원주 DB : 오! 브라이언트

[3Q 오브라이언트 주요 기록]
- 9분 37초, 15점(3점슛 : 2/4) 1어시스트 2스크린어시스트


오브라이언트가 이날 자신의 3점째 3점슛을 적중시켰다. 박지훈(182cm, G)도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관장은 외곽에서 실점으로 한 자릿수 차(41-50)로 쫓겼다.

정관장은 실책으로 투 포제션 게임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브라이언트가 환상적인 피벗 플레이로 상대의 수비를 속인 뒤, 득점과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이어 변준형과 오브라이언트가 번갈아 상대의 수비를 휘저었다. 정관장이 다시 11점 차(59-48)로 달아났다.

DB도 3쿼터에 18점을 몰아친 엘런슨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정관장은 변준형과 오브라이언트의 외곽 세례와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DB의 추격을 따돌렸다.

4Q 안양 정관장 84-63 원주 DB : 1위 복귀에 성공한 정관장

정관장의 화력이 식을 줄 몰랐다. 아반도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점퍼에 성공했다. 오브라이언트도 특기인 턴어라운드 점퍼와 외곽포를 터뜨려 격차를 더 벌렸다. 박정웅도 코너 3점포로 가세했다.

점수 차는 80-60. 경기 종료 5분 22초를 남기고, DB가 백기를 들었다. 이선 알바노(182cm, G)와 엘런슨 포함 주축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정관장은 남은 시간 브라이스 워싱턴(196cm, F)과 부상에서 복귀한 한승희(196cm, F), 전성현의 경기감각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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