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1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63으로 꺾었다. 시즌 첫 번째 5연승을 기록했다. 26승 17패로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이상 27승 16패)를 1게임 차로 쫓았다.
허훈은 KT의 에이스. 2024~2025시즌 종료 후에는 FA(자유계약)를 취득한다. 생애 첫 FA이기에, 허훈의 거취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허훈은 2024년 비시즌 훈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슈팅 핸드를 다친 허훈은 2024~2025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5점에 그쳤다. 허훈의 소속 팀인 KT도 상대 팀인 부산 KCC에 패했다.
하지만 허훈은 손목 통증을 이겨냈다. 개막전 이후 7경기에서 평균 17.4점 7.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중 2경기에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그 정도로, 허훈은 KT에서 가장 위력적인 옵션이었다.
그렇지만 허훈은 반대쪽 손을 다쳤다. 복귀를 준비하던 도중, 발바닥 통증을 안았다. 복귀 후 2경기 모두 20분 내외로 뛰었던 이유. 그러나 해당 2경기에서 평균 8.5점 6.5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뛰어난 효율을 자랑했다.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 최근 4경기 모두 이겼다.
KT가 점프 볼을 따냈고, 볼을 획득한 허훈은 문정현(194cm, F)에게 볼을 건넸다. 문정현한테 1번을 맡긴 후, 볼 없는 움직임을 했다. 첫 공격 때는 2번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허훈은 2번만 계속 보지 않았다. 문정현과 함께 1번을 분담했다. 경기 시작 33초에도 그랬다. 베이스 라인 패턴에 의한 패스로 문정현의 3점을 도왔다.
허훈은 수비 시선을 끌어들였다. 자신에게 수비수 한 명을 붙였다. 그때 허훈의 반대편에 있는 선수들이 찬스를 얻었다. 찬스를 얻은 선수들이 여러 지점에서 마무리. 여러 곳에서 득점한 KT는 경기 시작 4분 37초 만에 21-2로 앞섰다.
허훈이 공격을 고집하지 않아도 됐다. 허훈도 이를 아는 듯했다. 그래서 허훈은 수비와 경기 조율 등을 신경 썼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KT가 크게 앞섰음에도, KT의 경기력이 안정적이었던 이유였다.
크게 앞선 KT는 ‘투 가드’를 선택했다. JD 카굴랑안(175cm, G)을 허훈의 파트너로 붙였다. 카굴랑안은 패스와 수비에 특화된 포인트가드. 카굴랑안이 함께 나설 때, 허훈은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었다. KT 또한 24-7로 1쿼터를 마쳤다.
카굴랑안과 박성재(184cm, G)가 버텼고, KT가 15점 차 이상의 간격을 유지했다. 그래서 허훈은 꽤 오랜 시간 쉴 수 있었다. 휴식을 취한 허훈은 2쿼터 종료 4분 49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33-20으로 쫓겼다. KT가 급격히 흔들리자, 허훈이 다시 한 번 나섰다. 2쿼터 종료 3분 6초 전에는 3점을 꽂았고, 다음 공격에서는 비하인드 노룩 패스로 박성재의 3점을 이끌었다. 39-20으로 소노의 기세를 잠재웠다.
허훈은 박성재와 1~2번을 분담했다. 볼의 유무를 따지지 않았다. 특히, 2쿼터 종료 59.3초 전에는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소노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 슈팅 동작 없이도 파울 자유투를 던질 수 있었다.
하지만 KT는 40-26으로 3쿼터를 맞았다. 3쿼터 초반에 더 집중해야 했다. 허훈도 마찬가지였다. 허훈은 이재도(180cm, G)의 수비 앞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중 1개 성공. 43-30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소노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3쿼터 종료 5분 전에는 이근준(194cm, F)에게 3점을 허용. 한 자리 점수 차(47-39)로 쫓겼다.
다른 선수들이 소노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허훈이 그때 나섰다. 이재도와 이정현의 수비를 플로터로 공략했다. 49-39.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들었다.
KT가 곧바로 3점을 맞았으나,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협력수비를 유도했다. 이를 포착한 허훈은 오른쪽 윙으로 갔다. 해먼즈로부터 볼을 받은 후, 노 마크 찬스임을 인지했다. 한 타이밍 죽인 후 3점. 두 자리 점수 차(52-42)를 또 한 번 만들었다. 소노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그렇지만 KT는 소노의 기세를 잠재우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분 10초 전에는 52-46으로 쫓겼다. 팀이 급격히 흔들리자, 송영진 KT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소모했다.
허훈은 케빈 켐바오(195cm, F)의 패스를 가로챘다. 패스를 가로챈 허훈은 박성재와 2대1을 만들었다. 박성재한테 여유롭게 패스. 박성재의 레이업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24.2초 전 3점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57-52로 4쿼터를 맞았다. 허훈은 소노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턴오버를 범한 허훈은 4쿼터 시작 2분 4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승부처를 위해서였다.
코트로 다시 나선 허훈은 패스를 신경 썼다. 특히, 경기 종료 2분 48초 전에는 해먼즈의 3점(66-61)을 이끌었다. 해먼즈의 3점은 결승 득점이 됐고, 허훈의 패스는 결승 어시스트가 됐다. KT가 역전패를 당할 뻔했기에, 허훈의 패스는 더 인상적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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