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뷰] ‘승리에도 다니엘 부상에 탄식’ 전희철 SK 감독, “올해 부상이 변수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2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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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잠실/김성욱 기자] “올해 부상이 변수다”(전희철 SK 감독)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이겼다.

SK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KCC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1쿼터 막판, 8-0 스코어링 런으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2쿼터 초반, 오재현(187cm, G)이 3점포 두 방 포함 8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역전을 넘나드는 접전 끝에 2점 차(48-50) 열세로 전반을 마쳤다.

SK는 강한 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도해 KCC를 무너뜨렸다. KCC가 후반에 범한 턴오버는 9개였다. 3쿼터에는 단 11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또한, SK의 빠른 농구가 코트 위에 펼쳐졌고, 4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잘했다. KCC는 공격력이 강한 팀이다. 또, 분위기를 많이 탄다. 1쿼터 마무리를 잘했던 게 중요했다.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후반에 승부를 봐야 한다. 속공과 스틸이 많이 나왔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오늘 장재석이 잘해서, 매치업을 바꿨다. 그 부분이 주요했다. 선수들이 인 게임 조정을 잘 이행해 줬다. (루이스)킹을 8점을 묶었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됐다. 공격에서는 끈질기게 푸쉬를 잘해줬다. 리바운드 이후 얼리오펜스 타이밍이 잘 이뤄졌다. 전반에 잘 버티고, 후반에 수비가 잘 이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에 악재가 생겼다. 다니엘이 3쿼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에 전 감독은 “올해 부상이 변수다. 다니엘이 3쿼터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햄스트링이 안 좋은 것 같다. 체크해봐야 한다. 올해는 부상 없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이기긴 했지만, 다니엘 걱정된다. 김낙현도 무릎이 안 좋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전희철 감독은 오재현과 김형빈의 활약에 대해 “선수들이 팀을 잘 만들고 있다. 득점 분포가 작년보다 고르게 퍼졌다. 선수들이 저와 오래 하다 보니 잘 아는 것 같다. (김)형빈이도 본인이 해야 할 역할을 했고, 오재현은 새깅 당해도 자신 있게 슛을 올라갔다. 서로 장단점을 챙겨주고, 메꿔준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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