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DB는 3연패에 빠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오마리 스펠맨, 변준형, 오세근 삼각 편대 활약에 힘입어 김현호, 강상재가 분전한 원주 DB를 80-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6연승과 함께 29승 11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에 3.5경기 앞선 1위를 유지했고, DB는 3연패와 함께 23패(16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은 접전이었다. DB가 42-40, 단 2점을 앞섰을 뿐이었다. 1쿼터는 KGC가 한 템포 빠른 공격을 오마리 스펠맨, 변준형 원투 펀치 득점으로 환산하며 22-21, 2점을 앞섰다. 경기 시작 후 3분 동안 DB가 공수에서 압도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KGC가 원활한 공격에 힘입어 역전을 만들어냈다.
2쿼터에는 DB의 토종 라인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종규와 김현호가 13점을 합작하는 활약으로 전세를 뒤바꾸는데 성공했다. KGC는 1쿼터에 비해 공격에서 활력이 떨어졌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근소하게 뒤지며 2점차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DB가 42-40으로 2점을 앞섰다.
3쿼터, 양 팀은 접전을 잃지 않았다. 어느 팀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계속 시간이 흘러갔고, 어느새 시간은 종료 시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KGC가 움직였다. 변준형이 돌파에 이은 3점슛으로 순식 간에 6점을 만들었고, 연이은 스펠맨 득점으로 점수차가 8점으로 불어났다.
DB는 순간적으로 수비가 붕괴되며 균형을 놓치고 말았다. KGC가 7점을 앞서며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KGC가 계속 9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수비에서 간간히 공간을 노출했지만, 스펠맨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5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7점 차로 줄여갔고, KGC가 후반전 첫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는 꾸준히 KGC 페이스였다. 변화는 없었다. DB는 추격 동력을 잃은 듯 했다. KGC는 6연승에 성공했고, DB는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 대행은 “게임은 잘 되었다. 빅3가 잘 되었는다. 당시 변화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움 있었다. 또, 전제적으로 리바운드가 아쉽다. 마지막에 발목을 잡았다. 마지막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김 감독 대행은 “역시 외국인 선수에 아쉬움이 있다. 공격까지 국내 선수들이 하다보니 체력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전한 후 스펠맨 마크 실패에 대해 “스펠맨 묶으면서 체력을 떨어뜨리고 싶었다. 실패했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또, 김 감독 대행은 이날 23점 3어시스트로 분전한 김현호에 대해 “베테랑이다. 공격에서도 좋다. 출전 시간이 길었다. 알바노와 호흡이 맞아야 한다. 아직까지 유기적인 면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칭찬과 개선점에 대해 전해 주었다.

김 감독 대행은 “토마스 영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에르난데스가 부상 때문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토마스가 분명 득점을 해주어야 한다. 몸 상태가 아직이다. 분명 슈팅력은 있는 선수다. 많이 아쉽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김상식 감독은 ”초반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너무 빼앗겼다. 후반전에 리바운드 싸움 대등하게 해주었다. 후반전에 수비가 잘 되었다. 처음부터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전반전부터 집중해서 했으면 한다. 이야기는 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4쿼터 결정한 오세근에 대해 ”쥐가 났다. 계속 대화를 했다. 그래서 휴식을 주었다. 27일 동안 12경기 스케쥴이다. 아직 더 해야 한다. 더 쉬어주고는 싶은데, 그럴 시간은 없다. 식스맨 활용 폭을 더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오마리 스펠맨. 이날 스펠맨은 2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흡잡을 데 없는 활약상이었다.
김 감독은 ”파이팅에 대한 것과 리바운드 수비에 대해 짧게 이야기한다. 좀 다독여야 하는 유형의 선수다. 그래서 그쪽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한다.“고 전했다.
또, 변준형과 문성곤 활약에 대해 ”준형이는 주축이다. 크게 이야기할 부분이 없다. 템포 조절을 요구하기는 한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지금은 할 때와 조절 할 때를 구분하는 것 같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올라선 것 같다.“고 전한 후 문성곤에 대해 ”공격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 이야기 많이 한다. 떨어진 슛감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정도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1위를 지키기 위해 승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주문을 한다. 부담감은 절대 주지 않고 있다.“고 전한 후 빅 라인업에 대한 대처에 대해 ”역시 리바운드가 키워드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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