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유도훈 정관장 감독, “반성할 점도 있지만 잘했다” … 김효범 삼성 감독, “패배 방정식이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21:39:47
  • -
  • +
  • 인쇄

“반성할 점도 있지만 잘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
“패배 방정식이다.” (김효범 삼성 감독)

정관장은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90-82로 승리했다. 시즌 16승 8패, 단독 2위. 3연승과 동시에 삼성 상대 2연패도 끊어냈다.

정관장은 전반전 삼성의 뜨거운 외곽에 당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 보인 후반 강세가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승부처 리바운드 단속을 잘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4쿼터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승부를 허용했다. 연장 내내 박지훈(182cm, G)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전반에 준비했던 수비가 전혀 안됐다. 마지막 6점 차 리드 상황에서 연장을 갔다는 것 자체는 반성해야한다. 운영에 대해서 잘 짚고 다듬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리고는 “후반에 박정웅이 이관희 커버를 잘해줬다. 박지훈에게 수비가 몰릴 때 아반도도 잘 풀어줬다. 그러면서 박지훈의 공격도 잘 풀렸다. 김종규도 수술하고 재활하는 동안 몸이 좋아지고 있는데, 골밑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몸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김효범 삼성 감독이 경기 전부터 경계하던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에서 희비가 갈렸다.

삼성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그 중심엔 삼성의 올시즌 최고의 무기 3점슛이 있었다. 삼성은 전반에만 3점 15개를 던져서 8개를 성공했다. 성공률 53%. 그러나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패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후 “박스아웃 때문에 파울아웃하는 모습들. 좋은 모습이 보여지긴 하지만 좀 더 다부진 모습이 나왔으면 한다. 압박 수비로 역전하는 팀이라고 귀에 피가 나도록 이야기 했는데 패배 방정식이다.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싸웠지만 더 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턴오버가 18개로 많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도망 다니다가 끝났다. 스크린 거는 것도 중요한데, 스크린을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풀 수 있긴 하지만 몸싸움이 없으면 농구가 아니다. 특히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밀려다니지 말고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해서, 위치 선정을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