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주요 득점원'으로 거듭난 삼성생명 강유림, "플레이오프도 하던 대로"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0 2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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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때도 하던 대로 해야 한다"

용인 삼성생명이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0-59로 승리했다. 2위 삼성생명의 시즌 전적은 16승 11패. 3위 인천 신한은행을 1경기, 4위 부산 BNK 썸을 1.5경기 차로 따돌렸다.

강유림(175cm, F)이 35분 30초를 뛰며 3점슛 3방 포함 2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23점과 3점슛 3개 모두 이날 경기 최다 기록.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강유림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항상 경기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대가 압박해 나오면 다소 고전한다. 막판에 압박을 받으면서 조금 헤맸다. 개인적으로 최근 슛 컨디션이 안 좋았다. 과감하게 던진 부분은 잘 풀렸다"고 밝혔다.

이어 "내 실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느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정신력 차이다. 슛 하나에도 고민을 지나치게 많이 했다. 머리를 비우면서 경기 하려고 했다. 부상 선수가 많이 나왔다. 자연스럽게 내 역할도 늘었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역할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잘 적응했다"고 덧붙였다.

2위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3위 인천 신한은행과 4위 부산 BNK 썸과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과 BNK 썸 모두 비슷하다. BNK 썸도 어려웠지만, 신한은행 역시 쉬운 팀은 아니었다. 상대가 플레이오프 때 강하게 나올 거다. 공격은 잘 안 풀릴 수 있다. 그럴수록 수비와 궂은일에 집중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해야 한다. 많이 긴장될 것 같다. 처음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하던 대로 해야 한다. 팀에서 내게 원하는 역할은 안 들어가도 시원하게 슛을 던지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체력적인 부담도 약간 있다. 이날 경기는 괜찮았다. 컨디션이 많이 떨어질 때도 있었다. 감독님이 경기 중에 힘들면, 교체 신호를 보내라고 하신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 번 보냈다. 하지만, (내가) 쉽게 빠질 수 있는 팀 상황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할 때도 있다. 스스로 알아서 체력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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