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에서 승리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난 80-70으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1쿼터부터 뜨거운 슛감을 선보였다. 강한 화력으로 23점을 올렸다. 다만 이는 2쿼터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쿼터 막판 허예은에게 연속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 종료 시점 점수는 33-31이었다.
그리고 3쿼터에도 흐름을 잡지 못했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다. 그리고 상대의 고른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쿼터 종료 7초 전 김예진이 3점슛을 올렸지만, 45-47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4쿼터에도 하나원큐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신지현이 연속 3점슛을 올렸다. 거기에 정예림의 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하나원큐는 연장을 확실하게 지배했다. 김애나가 혼자 8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정유림과 양인영의 활약이 더해진 하나원큐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경기 전에 강이슬의 득점을 줄이고 김민정의 리바운드를 체크하자고 했던 부분이 잘 됐던 것 같다”라며 승인을 전했다.
계속해 “처음부터 끝까지 맨투맨 수비를 썼다. 안 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김)지영이나 (김)예진이가 궂은일을 잘해줬다. 그런 것 때문에 (신)지현이나 (양)인영이가 활약했다. (김)애나도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 전에 면담하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했다. 오늘 그 역할을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믿고 따라와서 고맙다고 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B는 1쿼터 상대의 빠른 공격과 외곽슛을 막지 못하며 흐름을 내줬다. 쿼터 막판 허예은의 연속 득점이 나왔음에도 19-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 2쿼터 조금씩 추격했다. 이번에도 쿼터 막판 허예은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31-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KB는 3쿼터 역전했다. 강이슬과 염윤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민정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했다. 이후 허예은의 득점을 더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4쿼터에도 허예은이 중요한 순간 득점했다. 52-47 상황에서 바스켓 카운트와 자유투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는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신지현을 제어하지 못했다. 거기에 쿼터 종료 직전 정예림에게 실점했고 승부는 원점으로 갔다.
4쿼터 분위기를 넘겨준 KB는 연장전에도 힘을 내지 못했다. 시도한 9개의 슈팅 중 2개만 성공했다. 수비에서 김애나에게만 8점을 내줬다.
경기 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내 잘못인 것 같다. 너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 경기가 약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선수들이나 나나 더 반성하고 준비를 더 잘할 것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KB는 4쿼터까지만 해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고 이후 흔들리며 경기에서 패했다.
이에 김 감독은 ”(박)지수한테 너무 의존했다. 지수가 빠지니 흔들렸다. 그래도 잘 버텼는데 중요한 순간 3점슛을 맞은 게 컸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 선수들이 자기 플레이를 잘했는데 1분을 아쉽게 보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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