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김승협은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3 22: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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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 예상했다”

동국대가 5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대회에서 단국대에 94-92로 이겼다. 접전을 뚫고 승리를 거둔 동국대는 결승에서 연세대와 만난다.

전반 내내 밀리던 동국대가 앞서갈 수 있었던 건 김승협의 공이 컸다. 그의 빅샷 하나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김승협은 “상대가 처음부터 강하게 나온 탓에 가드진이 미스를 많이 했다. 그래서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는데 끝까지 열심히 해서 이겼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가 접전을 벌인 원인 중 하나는 그들이 단국대 신입생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신입생이라는 이유로 크게 견제를 하지 않았으나, 신입생들에게만 48점을 실점했다. 김승협도 이를 언급했다.

그는 “단국대가 1학년이 주축이라 너무 쉽게 생각했다. 비디오 미팅을 했지만 1학년이 그렇게 잘할 줄 몰랐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해서 대처를 못 했다. 그래도 후반에 정신을 차리고 준비한 플레이를 하다 보니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자신들이 오판했음을 말했다.

한편, 김승협은 처음부터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김승협은 “예선전 마지막 경기 후 라커룸에서 대진표를 봤다. 보자마자 결승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준비된 자신감을 펼쳤다.

그렇다면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를 만나는 각오는 어떨까. 김승협은 “사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저녁쯤 되면 실감이 날 것 같다. 연세대도 강팀이긴 하지만, 우리가 힘이 더 세고 빠르고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풀코트 수비로 이정현, 양준석, 유기상 선수를 압박할 것이다”며 결의를 다졌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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