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무산' 이상민 삼성 감독, "쉬운 찬스 너무 놓쳤다"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22: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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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샷을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서울 삼성은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66-75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의 패배로 3승 3패로 5위를 기록했다. 연승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서울 삼성은 이날 상대 외국 선수 얀테 메이튼(200cm, F)의 공백을 십분 활용하지 못했다. 다니엘 오셰푸(208cm, C)는 10분을 출장하며 2점에 그쳤다. 삼성의 '신예' 이원석(207cm, C)도 이전에 보여줬던 공격력을 뽐내지 못했다. 김종규(206cm, C)와 윤호영(197cm, F)의 수비에 헤매었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상되던 삼성은 오히려 DB의 높이에 고전했다. 그 결과 27%(13/48)의 낮은 2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3점 역시 29%(7/24)로 저조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의 몸이 너무 무거웠다. 이지샷을 많이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속공 찬스를 너무 허용했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잘 안 풀렸다. 4쿼터 초반 역전까지 일궈냈지만 우리는 딱 거기까지였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박찬희(190cm, G)로부터 시작하는 DB의 속공을 견제했다. 또한 허웅(185cm, G)의 득점을 최대한 저지하고자 했다.

허웅 득점 봉쇄령은 1쿼터부터 3쿼터까지 철저하게 성공했으나, 삼성은 이상민 감독의 우려대로 DB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했다.

DB는 수비 성공이 이뤄지면 트랜지션 상황에서 무조건 달렸다.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다. 삼성의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많은 공격 시도를 가져갔다.

이상민 감독은 “종규를 포함한 DB 빅맨들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전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선 2점슛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최근 선수들의 공격력이 좋았는데 오늘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주 공격 옵션인 김시래(178cm, G)와 아이제아 힉스(202cm, F)의 2대2 플레이도 원활치 않았다. 3쿼터에 김시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효과를 보나 싶었으나, 잠시 뿐이었다. 삼성은 경기 종료까지 이상범 감독의 변칙 수비에 대해 해법을 찾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 감독은 “공격에서 활로를 찾아줄 선수가 없었다. 누군가가 나서서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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