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좋았다. 마무리는 아쉬웠다. 본선 진출 실패라는 결과와 마주해야 했다.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22 퀄리파잉 드로우 C조로 참가 중인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이하 한국)이 예선 두 번째 경기였던 인도네시아 전에서 11-15로 패했다.
이소정과 박은서가 맹활약했지만, 높이에서 열세를 감당할 순 없었다. 캐나다 귀화 선수인 183cm의 피에르 루이스(29)를 막아낼 순 없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내외곽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1점 고지까지 순항했다. 이소정 앤드원 플레이에 더해진 박은서 연속 득점으로 11-6, 5점을 앞섰다. 인도네시아 높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한국은 루이스의 골밑 공략을 제어하는데 실패했고, 공격마저 둔화되며 추격을 허용했고, 역전까지 내주고 말았다. 더 이상 반격하지 못했다. 결국 11점에 묶이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의 최종 성적은 1승 1패.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 확보에 실패하고 말았다.
사진 = 3x3 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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