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외국인선수 탐방] 서울 삼성, 마이클 크레익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07-31 06: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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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017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뛰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마이클 크레익(188cm)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크레익의 경력과 플레이스타일을 정리해봤다.


▲크레익의 주요 경력과 기록
2016-17 삼성(KBL) 54경기 13.7득점 6.4리바운드 5.1도움 3턴오버, 야투 성공률 48%
2015-16 Rayos de Hermosillo(멕시코) 55경기 22.9득점 7.8리바운드 5.4도움 3.3턴오버
2013-14 Southern Mississippi(NCAA) 33경기 11득점 7.4리바운드 2.3도움 2.3턴오버
2012-13 Southern Mississippi(NCAA) 24경기 9득점 5리바운드 2.1도움 1.8턴오버


1991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난 마이클 크레익은 키 188cm, 몸무게 116kg의 포워드이다. 미국 서던미시시피 대학교 3학년 때 24경기에 나와 평균 9득점 5리바운드 2.1도움 1.5스틸 1.8턴오버, 야투 성공률 58%를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33경기에서 평균 11득점 7.4리바운드 2.3도움 1.2스틸 2.3턴오버, 야투 성공률 59%를 올렸다.


대학 졸업 후 NFL에 도전하기도 했던 크레익은 2015-16시즌 멕시코 리그에서 55경기를 뛰며 22.9득점 7.8리바운드 5.4도움 3.3턴오버, 3점슛 성공률 26%(59/222)를 기록했다.


크레익은 이후 2016년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2라운드 7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됐다. 그는 2016-17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나와 평균 13.7득점 6.4리바운드 5.1도움 1.3스틸 3턴오버, 야투 성공률 48%, 3점슛 성공률 34%(27/78)를 기록했다.


▲다재다능하고 이타적인 선수
미식축구를 할 때 와이드리시버로 뛰었던 크레익은 힘이 아주 세고 빠르며 공을 잘 잡는다. 힘을 활용하는 골밑 공격이 위력적이고, 외곽슛도 던질 수 있다. 대학 통산 3점슛 시도가 7번이었는데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78번을 던졌다.(성공률 34%) 시야가 넓고 패스가 빠르기 때문에 어시스트도 많은 편이다. 반면 패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턴오버가 많고, 덩크슛 성공률이 매우 낮다.(21/33)


크레익은 이타적인 플레이를 한다. 이런 성향이 좋은 결과를 낼 때도 있었지만 나쁘게 작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 시즌 삼성은 크레익이 경기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후 가드들이 겉도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5월에는 리딩에 일가견이 있는 포워드 김동욱(194cm)이 FA 계약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크레익과 김동욱, 김태술(180cm)이 동시에 뛰며 서로 A패스만 하는 것은 삼성이 바라지 않는 상황이다. 역할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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