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외국인선수 탐방] 안양 KGC, 데이비드 사이먼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08-04 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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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017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7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안양 KGC는 지난 시즌 뛰었던 데이비드 사이먼(203cm), 키퍼 사익스(177cm)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KBL 정상급 센터로 꼽히는 사이먼의 경력과 플레이스타일을 정리해봤다.


▲사이먼의 주요 경력과 기록
2016-17 KGC(KBL) 54경기 22.9득점 9.8리바운드 1.9도움 2.1블록, 야투 성공률 57%
2015-16 SK(KBL) 51경기 20.5득점 9리바운드 2도움 1.7블록, 야투 성공률 54%
2014-15 동부(KBL) 54경기 15.6득점 6.5리바운드 1.4도움 0.7블록, 야투 성공률 59%
2013-14 Astana(카자흐스탄) 20경기 12.7득점 5.3리바운드 1도움 1블록, 야투 성공률 53%
2012-13 Astana(카자흐스탄) 35경기 13.9득점 5리바운드 0.5도움 1.2블록, 야투 성공률 59%
2011-12 Vrsac Swisslion(세르비아) 43경기 17.4득점 6리바운드 1도움 1.3블록, 야투 성공률 61%
2010-11 KGC(KBL) 43경기 20.2득점 9리바운드 1.5도움 1.5블록, 야투 성공률 59%
2009-10 Strasbourg IG(프랑스) 30경기 13.1득점 4.6리바운드 1.1도움 1.2블록, 야투 성공률 59%
2008-09 Strasbourg IG(프랑스) 30경기 11.6득점 5.2리바운드 1도움 1.2블록, 야투 성공률 57%
2007-08 JDA Dijon(프랑스) 30경기 15.3득점 6.2리바운드 1.2도움 1.6블록, 야투 성공률 57%
2006-07 JDA Dijon(프랑스) 15경기 11.4득점 5.8리바운드 1.3도움 0.9블록, 야투 성공률 58%
2005-06 Lukoil Academic(불가리아) 12경기 7.6득점 7.8리바운드 0.9블록, 야투 성공률 54%
2004-05 IPFW(NCAA) 25경기 16.6득점 6.9리바운드 2도움 1.9블록, 야투 성공률 52%
2003-04 IPFW(NCAA) 28경기 18득점 9.8리바운드 1.6도움 1.9블록, 야투 성공률 58%
2002-03 IPFW(NCAA) 30경기 10.6득점 5.8리바운드 0.7도움 1.3블록, 야투 성공률 58%


1982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사이먼은 키 203cm 몸무게 120kg의 센터이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 퍼듀대학교 재학 시절 83경기에 나와 평균 14.9득점 7.5리바운드 1.4도움 1.7블록 0.7스틸, 야투 성공률 56%, 자유투 성공률 64%를 기록했다.


사이먼은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선택 받지 못했고 이후 불가리아,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0년에는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1라운드 4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뽑히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0-11시즌 43경기에 나와 평균 20.2득점 9리바운드 1.58블록, 야투 성공률 59.3%를 기록했고, 득점과 블록슛 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


이후 세르비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뛰었던 사이먼은 2014년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동부에 지명되며 한국과 다시 인연을 맺었다. 그는 골밑에서 건실한 플레이를 펼치며 동부를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이듬해에는 전체 2순위로 서울 SK의 선택을 받으며 한국 생활을 이어갔다.


사이먼의 진면목이 드러난 것은 2016-17시즌이었다. 2016년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안양 KGC의 선택을 받은 사이먼은 54경기에서 평균 22.8득점 9.8리바운드 2.1블록을 올리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4강 PO에서는 평균 31.4점을 넣으며 모비스의 골밑을 초토화시켰고, 챔프전 때는 리그 최고의 센터인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대등한 대결을 펼치며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리그 정상급 센터
사이먼은 공-수에서 건실한 플레이를 펼치는 KBL 최정상급 센터이다. 체격과 기술이 좋고 힘이 강하며 슛도 정확하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공략과 페이드어웨이슛에 다 능하고, 중거리 공격도 잘한다. 주로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던지는 3점슛도 정확한 편이다.(성공률 35%) 수비에서는 버티는 힘이 좋고 블록슛이 매우 위력적이다.(지난 시즌 리그 1위) 체력이 약하고 삼성 라틀리프를 만나면 유독 고전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지난 챔프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씻어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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