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동아챔] 높이 우위' 쓰촨, 시부야에 역전승 거둬

우준하 / 기사승인 : 2017-08-05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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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핀셩의 크리스토퍼 리브스

[바스켓코리아 = 안양/우준하 웹포터]쓰촨이 끈질긴 추격 끝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쓰촨 핀셩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시부야 선로커스에게 72-69로 힘들게 역전을 하며 2승을 거두었다. 시부야는 3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내내 앞서 있었지만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쓰촨이 리브스의 득점과 장춘준의 골밑 득점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부야도 바로 토모야가 3점을 넣으며 첫 득점을 올렸다. 쓰촨이 근소하게 앞서나가는 것을 시부야가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시부야는 모리히사가 교체로 들어오면서 경기 속도가 빨라졌다. 모리히사가 볼 배급에 힘을 쓰면서 시부야는 득점을 더 쉽게 올렸고 역전에 성공했다. 시부야가 20-16으로 앞서가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까지 시부야는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범하며 제대로 된 공격을 못했다. 그 사이 쓰촨은 리브스의 바스켓 카운트와 양유에의 3점으로 따라잡았다. 이후에는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지난 경기에서 뜨거웠던 시부야의 슛 감은 이번 경기까지 이어졌다. 시부야는 2쿼터에만 3점 6개를 넣으면서 쓰촨과의 점수 차이를 벌려나갔다. 특히 토모야는 3점 4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으며 시부야가 크게 앞서가는데 기여했다. 전반은 시부야가 뜨거운 공격을 보여주면서 45-31로 마무리 되었다.


쓰촨은 느리지만 꾸준한 추격을 이어갔다. 리브스가 3점으로 시작하고 우난과 첸 샤오동이 지원 사격 했다. 첸 샤오동은 시부야의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올렸다. 시부야는 쓰촨의 높이에 고전하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첸첸과 첸 샤오동의 높이를 앞세운 쓰촨은 동점까지 만들었다. 시부야는 동점을 허용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켄타의 자유투로 다시 앞서 나갔고 리옹과 유키의 득점으로 점수를 다시 벌렸다.


쓰촨은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득점을 올렸다. 지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잡은 장춘준이 이른 시간에 파울 아웃 당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갈 뻔 했으나 첸 샤오동을 중심으로 잘 버텼다. 시부야는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쓰촨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있었다. 첸 샤오동과 첸첸이 버티는 골밑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았다. 경기 종료 24초 전 쓰촨은 첸샤오동의 골밑 득점으로 70-69로 역전에 성공했다.


시부야는 원샷 플레이로 재역전을 노렸으나 리옹의 3점은 들어가지 않았고 경기는72-69로 쓰촨이 승리했다. 첸 샤오동이 17점, 11리바운드, 크리스토퍼 리브스가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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