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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PG-13’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가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아데토쿤보와 조지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와 조지는 이미 지난 12월과 1월에 이주의 선수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는 동시에 이달의 선수상을 품게 되면서 이번 시즌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이들 모두 네 번째 이달의 선수에 호명됐다.
동부컨퍼런스 2월의 선수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4개월이 지나는 동안 무려 세 번이나 이주의 선수에 뽑혔을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는 그는 어김없이 2월의 선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대로 간다면, 이번 시즌 MVP 수상까지 노릴 만한 기량이다.
밀워키는 2월에 치른 11경기에서 10승을 수확했다. 단 1패만 당하는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그 1패도 아데토쿤보가 휴식 차원에서 나서지 않았을 때 당한 패배였다. 월초에는 전월부터 이어오던 연승을 이어가는 등 6연승을 내달렸으며, 아데토쿤보가 빠졌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진 이후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2월에 9경기에 나서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32.6분 동안 30.6점(.621 .400 .783) 12.6리바운드 6어시스트 1.6블록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동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면서 어김없이 팀의 간판으로 제 몫을 해낸 그는 두 자리 수 리바운드와 다수의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확실히 해냈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는 지난 2월에 이긴 10경기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9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특히 월초에는 1월말부터 포함해 6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점수 차로 내리 승전보를 울리는 등 이번 시즌 리그 승률 1위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자랑했다. 2월 첫 네 경기에서는 모두 15점차 이상의 큰 점수 차로 상대를 완파했다.
월중에는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무려 8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중심을 잘 잡았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5번째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이날 무려 19리바운드를 잡아낸 그는 11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면서 33점을 더해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 아데토쿤보의 2월 주요경기
05일 vs 브루클린 30점(.632 .000 .750)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3블록
07일 vs 워 싱 턴 43점(.810 1.000 .545)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14일 vs 인디애나 33점(.545 .000 .900)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1블록
서부컨퍼런스 2월의 선수
조지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16-2017 시즌 4월에 이달의 선수가 된 이후 오랜 만에 이달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겼던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자신이 주도하는 농구를 펼치면서 제 기량을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적 후 처음으로 주전으로 올스타에 뽑히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월에 11경기에서 6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월초에 4연승을 이어가는 등 연승을 이어갔지만, 월말에 3연패를 당하는 등 5경기에서 1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조지가 팀의 공격을 잘 이끌었지만, 정작 승전보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직 후반기 들어서는 좀처럼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조지는 이 기간 동안 10경기에서 평균 39.7분을 뛰며 35점(.440 .386 .901) 8.4리바운드 5.4어시스트 2.1스틸을 올렸다. 여전히 높은 3점슛 성공률을 뽐내며 많은 득점을 올린 조지는 연일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뽑아내면서 팀을 잘 이끌었다.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주득점원으로 역할을 하면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2월 들어서만 무려 네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뽑아낸 조지는 이를 포함해 6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신고하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 동률인 47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조지는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시즌 첫 트리플더블까지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외곽 공격이 호조를 띄었다. 조지는 2월에만 도합 36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2월 첫 6경기에서는 3점슛을 5개 이상씩 터트리면서 남다른 슛감을 자랑했다. 이 기간 동안 조지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7%가 넘었을 정도로 빼어났다. 동시에 팀도 5승을 수확하면서 쾌조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들어 많은 시간 동안 코트를 지키고 있는 조지는 적지 않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냈다. 다만 최근에 어깨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우고 있다. 지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서부터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이날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도 결장이 확정됐다.
# 조지의 2월 주요경기
02일 vs 마이애미 43점(.609 .625 .833)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10개
10일 vs 휴 스 턴 45점(.545 .429 .833)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3점슛 6개
12일 vs 포틀랜드 47점(.577 .615 .818)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3점슛 8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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