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마친 위성우 감독 “순위 아쉽지 않아, 실력에 맞게 올라온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9 0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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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우리 팀의 실력이 2위 할 수밖에 없었다. KB스타즈가 너무 잘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8일(금)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7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니크 빌링스(18점 16리바운드), 박지현(16점 13리바운드), 임영희(10점 3리바운드), 김소니아(9점 12리바운드)등의 활약을 묶어 83-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높이를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다. 우리은행은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결국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성우 감독은 “사람들은 주위에서 아쉽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시즌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이 도중에 다칠까 걱정을 많이 했다. 우리 팀의 실력이 2위 할 수밖에 없었다. KB스타즈가 너무 잘했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고, 플레이오프를 이기는 것이 1차 목표이다.”며 1시즌을 돌아봤다.


경기 전 만난 위 감독은 박혜진의 출장을 예고했다. 위 감독은 “방금 공항에서 데려왔다. 2~3분이라도 뛰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혜진은 출전을 하지 않았다. 위 감독은“(박)혜진이가 몸이 준비가 잘 안되어서 불안해하더라.”라며 출전 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위 감독은 부임 이후 플레이오프에 대한 경험이 없었다. 챔프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입장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오는 입장은 다르다.


그러나 위 감독은 “이런 날이 올 거라고 항상 생각했다. 사실 플레이오프도 못 올라갈 줄 알았다. 그래서 아쉬울 거 없다. 실력이 플레이오프 올라가는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현실을 직시하려 한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의미 없다.”며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위 감독은 이어 박지현의 챔프전 기용을 예고했다.


위 감독은 “챔프전을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박)지현이에게 큰 경기를 하면서 경험시켜주려 한다. 챔프전 가는 것이 목표지만 임영희가 은퇴하는 시기이니 박지현이 경험을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즌의 반을 하는 동안 정규리그에 대한 감을 찾았듯이 플레이오프도 그래야 할 필요가 있다. 신인이 이런 경험을 쌓는 것이 쉽지 않다.”며 박지현의 경험을 중요시 했다.


위 감독은 이제 14일 열리는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간다. 과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위 감독이 우리은행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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