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제이슨 키드 전 감독과 면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4 0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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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새로운 감독을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제이슨 키드 전 감독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주에 레이커스의 랍 펠린카 단장과 커트 램비스 고문이 키드 전 감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키드 전 감독은 이번 시즌 막판에도 레이커스가 감독을 교체할 경우 후보로 거론됐다. 이후 직접 레이커스와 키드 전 감독이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커스는 정규시즌이 종료된 이후 루크 월튼 감독(새크라멘토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세 시즌 연속 레이커스의 성적을 끌어올렸지만, 지난 오프시즌에 르브론 제임스가 가세하면서 우승도전에 나서야 하는 만큼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감독과 함께 새로운 행보에 나서겠다는 심산이다.


레이커스는 이미 먼티 윌리엄스 코치(필라델피아)와 터란 루 전 감독을 만났다. 이번 주가 끝나는데로 윌리엄스 코치와 루 전 감독과 두 번째 만나는 만큼, 후보군을 좀 더 추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키드 전 감독이 가세하면서 레이커스에 누가 감독이 될지는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키드 전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밀워키 벅스에서 해고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성장시키는데 일조했지만, 기대와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둬들이지 못하면서 경질됐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약 네 시즌 동안 밀워키의 감독으로 일했지만, 한계를 보이고 말았다. 밀워키는 5할 승률 안팎을 넘나들며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더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감독으로 일해 온 키드는 선수시절부터 유능한 감독감으로 꼽혔던 인물이다. 은퇴하자마자 브루클린 네츠에서 감독으로 일했고, 이후 밀워키로 자리를 옮겼다. 감독으로 약 5시즌 동안 373경기에서 183승 190패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브루클린을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로 이끌긴 했지만, 이후 모두 1라운드 진출에 그쳤다.


감독이 된 첫 시즌인 2013-2014 시즌에는 각각 1월과 3월에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6-2017 시즌 3월에도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통산 세 번이나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커스에는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만큼, 키드 전 감독이 부임할 경우 그를 중심으로 어떤 농구를 펼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세 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감독 선임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레이커스도 오는 여름에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트레이드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경우 전력강화는 확실시되지만, 선수단 구성이 쉽지 않아질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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