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할러데이 트레이드 관심 없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6 0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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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즈루 할러데이(가드, 193cm, 93kg)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예정이다.


『The Advocate』의 스캇 쿠슈너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 상관없이 할러데이를 보내지 않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데이비스 트레이드가 불가피하다. 데이비스는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나 정규시즌 중에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못했다. LA 레이커스가 적극적으로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문의했지만, 뉴올리언스는 여러 유망주와 복수의 지명권을 내걸면서 레이커스의 최종 조건을 거절했다.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를 요구했을 당시 뉴올리언스가 할러데이마저 보내면서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할지도 관심을 모았다. 데이비스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전력 약화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할러데이를 통해 더 나은 유망주나 지명권을 확보하면서 미래를 위한 행보를 택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 트레이드와는 별개로 할러데이와 함께 하겠다는 입장이다.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나설 경우 할러데이가 프랜차이즈스타이자 주득점원으로 활약해야 하기 때문. 뉴올리언스도 급작스런 변화보다는 할러데이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면서 팀을 다져가겠다는 의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할러데이는 이번 시즌 67경기에 나서 경기당 35.9분을 소화하며 21.2점(.472 .325 .768) 5리바운드 7.7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슈팅가드로 자리를 옮긴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뽑아냈으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린 데다 생애 첫 20점 고지를 점령하면서 명실공이 한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7년에는 계약기간 5년 1억 2,6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조건이 충족될 경우 최대 1억 5,000만 달러까지 치솟는 계약으로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 당시만 하더라도 지나친 지출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뉴올리언스의 외곽 공격을 책임지면서 몸값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약 이후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 약 2,6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했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는 2,6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이제 계약 2년차를 마친 만큼, 아직 계약기간은 충분히 남아 있다. 데이비스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할러데이가 본격적으로 뉴올리언스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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