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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새롭게 코칭스탭을 꾸리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먼티 윌리엄스 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코치는 이번 시즌 후 피닉스 선즈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계약은 5년 계약으로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후 이고르 코코쉬코프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지난 여름에 코코쉬코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한 시즌 만에 그를 경질한 것이다. 2018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디안드레 에이튼을 지명했고, 데빈 부커가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그 외 전력보강에 나섰지만 결과물은 실망스러웠다.
결국 피닉스는 새로운 감독을 찾기로 했다. 여러 후보군들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윌리엄스 코치에 흥미를 보였다. LA 레이커스와 경합을 보일 것으로 여겨졌지만, 레이커스가 터란 루 전 감독에게 접근하면서 미온적인 사이 피닉스가 윌리엄스 코치에게 감독직을 제시했고, 윌리엄스 코치가 응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윌리엄스 코치는 필라델피아 코치로 부임하기에 앞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감독으로 일한 바 있다. 5시즌 동안 뉴올리언스에서 감독으로 일했으며,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코치를 거쳐 필라델피아 코칭스탭에 합류했다. 감독으로 재직하기에 앞서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부사장으로 일하는 등 현장과 경영진을 오가며 두루 실무 경험을 쌓았다.
피닉스도 이점을 높이 산 것으로 이해된다. 뉴올리언스에서 재건하는 팀을 이끈 경험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이해된다. 더군다나 피닉스는 다소 파격적인 5년 계약을 제시했다. 피닉스의 로버트 사버 구단주는 그간 감독들에게 장기 계약을 건네지 않았다. 그러나 전격적으로 윌리엄스 신임 감독 내정자에게 5년 계약을 선사했다.
관련 인물들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이해된다. 피닉스의 제프 바우어 부사장은 뉴올리언스에서 윌리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당시 사무국에서 일했다. 이번에 신임 단장으로 내정된 존스 단장은 선수 시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포틀랜드의 코치였다.
한편, 피닉스는 지난 2010년을 끝으로 이번 시즌까지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30승 돌파에도 실패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19승에 그치면서 20승도 넘어서지 못하면서 어김없이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피닉스가 20승 미만에 그친 것은 창단하던 지난 1968-1969 시즌 이후 처음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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