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짐 보일런 감독과 연장계약 체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5 09: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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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현 코칭스탭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짐 보일런 감독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카고의 구단주와 경영진은 현재 시카고가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재건해 나가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보일런 감독이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그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보일런 감독은 이번 시즌 도중 시카고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초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었지만, 호이버그 감독은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시카고의 감독으로 재직했으나 첫 시즌 이후 성적이 꾸준히 하락했고, 급기야 시즌 초반에 부진하면서 자리 유지에 실패했다.


시카고는 호이버그 감독의 후임으로 당시 보일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혔고, 곧바로 그에게 감독 계약을 안겼다. 감독 계약 당시 2019-2020 시즌까지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다음 시즌까지 일하게 됐다.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번 연장계약이 2020-2021 시즌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보일런 감독은 지난 1992-1993 시즌부터 코치로 일했다. 휴스턴 로케츠,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거쳤다. 휴스턴에서는 2002-2003 시즌까지 일하면서 루디 탐자노비치 감독을 도왔으며, 휴스턴이 1994년과 1995년에 연속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휴스턴을 떠난 이후에는 밀워키와 인디애나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했으며, 이후 시카고로 자리를 옮겼다. 시카고에서는 수석코치로 일하면서 호이버그 감독을 도왔다. 하지만 호이버그 감독이 이번 시즌을 채 매듭짓지 못하면서 보일런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게 됐다. 이번 시즌 보일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시카고는 17승 41패에 그쳤다.


한편, 시카고는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성적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당시 50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이후 42승, 41승, 27승, 22승에 그쳤다. 지난 2017년에는 플레이오프에 나서기도 했지만,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맞아 예상 외의 접전을 펼쳤지만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후 두 시즌 연속 20승대에 그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사진_ Chicago Bull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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