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캄,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 출장 불투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5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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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에 시달리게 됐다.


『NBA.com』에 따르면,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6cm, 104.3kg)이 부상으로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시아캄은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경기 당일이 되어봐야 최종적으로 뛸 수 있을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아캄은 지난 3차전에서 플레그런트파울을 받았다. 경기 도중 조엘 엠비드와 부딪히는 가운데, 다리를 집어넣었다. 이 때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퇴장을 당했다. 시아캄은 이날 33분 51초를 뛰며 2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공격을 주도했지만, 토론토는 이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시아캄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지고 있다. 시리즈 세 경기에서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23.3점(.509 .357 .643) 5.7리바운드 1.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레너드에 이어 팀에서 평균 득점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만큼 4차전에 시아캄이 뛰지 못한다면, 토론토로서는 더욱 불리해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3차전을 내주면서 토론토는 시리즈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1차전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필라델피아에게 2, 3차전을 내리 패했다. 2차전 패배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내준데 이어 3차전을 내주면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연패를 당한 만큼, 4차전에서 만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시아캄이 나서지 못한다면, 서지 이바카가 주전으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바카는 이번 시리즈에서 세 경기 평균 16.2분 동안 4.3점(.300 .000 .500) 4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주전 센터로 나섰지만, 마크 가솔이 조엘 엠비드를 잘 막아온 만큼 벤치에서 나서면서 출전시간과 역할이 줄어들었다.


이번 시리즈는 물론 전반적인 플레이오프 기록을 통틀어 시아캄의 역할이 상당한 것을 감안하면 당장 전력 약화는 물론이고 시리즈 운영에 적잖은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3차전 패배가 치명적이다. 만약 3차전을 잡았다면 4차전에 그를 내보내지 않으면서 회복에 집중하게 할 수 있었겠지만, 3차전 패배로 오히려 위기에 놓이게 됐다.


최종적으로 경기 당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시아캄이 뛰더라도 컨디션이 온전할지는 의문이다. 만약 4차전마저 내준다면 토론토는 졸지에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되며, 시리즈 남은 경기를 모두 잡아야만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시리즈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토론토가 위기를 맞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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