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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아직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의 말컴 브록던(가드, 196cm, 97.5kg)이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최근 밀워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이대로라면 브록던은 이번 시리즈가 종반으로 향할 경우 출장이 가능해 보인다.
브록던은 오른발 뒤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정규시즌 막판에 부상을 피하지 못한 그는 부상 당시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진단을 받았다. 이제 곧 진단 이후 받은 6주를 앞두고 있어 복귀가 예상된 데다 지난 동부 준결승 1차전 이후 부덴홀저 감독이 브록던의 상태를 낙관하면서 3~4차전에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브록던은 3차전에서도 자리를 비운 가운데 4차전마저 경기에 투입되지 않는다. 밀워키가 지난 3차전에서 보스턴을 꺾으면서 시리즈를 앞서가고 있는 만큼 무리하게 브록던을 투입하기 보다는 회복에 좀 더 전념하게끔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아직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다.
지난 2차전을 앞두고 부덴홀저 감독은 브록던을 두고 "연습이 많아지고 있다”고 운을 떼며 “우리가 알고 있던 브록던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브록던이 곧 돌아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3차전 승리로 밀워키가 시리즈 리드를 잡은 만큼 4차전 이후 안방으로 돌아갈 때 브록던의 출장 여부가 어느 정도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전 가드인 그의 결장에도 밀워키는 보스턴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리즈 첫 경기를 내주면서 주춤하나 했지만, 이후 연승을 거두면서 보스턴을 몰아세웠다. 4차전마저 따낼 경우 구석으로 모는데다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둘 수 있어 밀워키가 여러모로 유리해지게 된다.
만약 밀워키가 4차전마저 따내면서 시리즈 무게의 추를 확실하게 기울일 경우 브록던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야 코트를 밟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이와 같을 경우, 시즌 막판 이후 약 7주 이상의 시간 동안 코트를 밟지 않은데다 선수들과 실전에서 호흡을 맞추지 않는 만큼 경기 감각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브록던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브록던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4경기에 나서 경기당 28.6분을 소화하며 15.6점(.505 .426 .928) 4.5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각종 슈팅 카테고리에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에서 효율적인 슈터로 거듭났다. 발군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그가 공격에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면서 밀워키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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