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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원투펀치가 끝내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와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이 수술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조지는 양 쪽 어깨가 모두 좋지 않아 수술을 받으며, 웨스트브룩은 왼쪽 손가락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
조지의 경우 이미 오른쪽 어깨 회전근 파열로 수술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왼쪽 어깨는 관절와순이 좋지 않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조지의 경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내내 부상을 달고 뛰었다. 이번 수술로 인해 조지는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트레이닝캠프를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조지는 이번 시즌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이를 플레이오프에서도 잘 이어갔다. 5경기 평균 40.8분을 뛰며 무려 28.6점(.436 .319 .816)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 1.4스틸로 펄펄 날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규시즌 못지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웨스트브룩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시즌 내내 잔부상을 달고 뛴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결국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부진했다. 왼쪽 손가락의 경우 인대가 찢어져 있어 이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던 만큼 플레이오프에서 이름값을 해내기 쉽지 않았다.
웨스트브룩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에서 경기당 39.4분을 소화하며 22.8점(.360 .324 .885) 8.8리바운드 10.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4.6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부상이 적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판단된다.
# 오클라호마시티 원투펀치의 정규시즌
조지 77경기 36.9분 28.0점(.438 .386 .839) 8.2리바운드 4.1어시스트 2.2스틸
러스 73경기 36.0분 22.9점(.428 .290 .656) 11.1리바운드 10.7어시스트 1.9스틸
이번에도 첫 관문에서 탈락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1라운드를 뚫어내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가 이적한 이후 좀처럼 플레이오프에서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조지를 더하면서 전력을 살찌웠지만, 이번에도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조지와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전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막판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제 전력으로 나서지 못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는 만큼, 다음 시즌에는 제대로 회복해서 시즌에 돌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 시즌 건강하게 돌아와 코트를 누비는 조지와 웨스트브룩을 기대해 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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