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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출장할 예정이다. 이궈달라는 지난 1차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경기 후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궈달라는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장했다. 에이스인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6차전서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4차전을 결장했지만, 큰 부상이 아니었던 데다 파이널까지 휴식시간이 있었기에 돌아오는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이궈달라는 또 다른 부상과 마주했다. 그는 부상 전까지 29분 11초를 소화하며 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어김없이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보탰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테픈 커리가 34점, 클레이 탐슨이 21점을 보탰지만 토론토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궈달라가 2차전에서 뛰지 못할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큰 전력 공백을 안게 된다. 가뜩이나 1차전을 내주면서 끌려 다니게 된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에 이어 이궈달라까지 출장하지 못할 경우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된다. 그나마 이번 시리즈에서 드마커스 커즌스가 돌아왔지만, 커즌스는 이날 8분 4초를 뛰면서 3점 2어시스트 2스틸을 더하는데 그쳤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이궈달라는 16경기에서 평균 29.4분 동안 9.8점(.516 .345 .393) 4.4리바운드 4.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커즌스와 듀랜트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주전으로 나서면서 어김없이 제 몫을 해냈다. 여러 포지션을 두루 맡을 수 있는데다 상대 주득점원 수비까지 가능해 이궈달라의 출격 여부는 골든스테이트에 사뭇 중요하다.
한편, 듀랜트는 2차전에서도 뛸 수 없다. 이번 원정길에 동행했지만, 이미 시리즈 초반 결장이 확정된 상태다. 빨라야 4차전 정도에 코트를 밟을 수 있다. 다만 공백 기간이 적지 않은데다 경기의 중요성이 상당한 것을 감안하면 듀랜트가 이전처럼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판단하긴 어렵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3~4차전까지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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