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합류한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감독들의 말말말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5 1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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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김아람 기자] WKBL 6개 팀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


25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의 막이 내렸다.


선발은 6개 구단을 1그룹(전년도 정규리그 4위~6위), 2그룹(전년도 정규리그 1위~3위) 등 총 2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확률 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부산 BNK가 창단 구단의 혜택으로 전체 1순위 지명을 행사한 가운데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KB스타즈 순으로 지명했다.


1순위부터 차례로 다미리스 단타스(192cm, C), 앨라나 스미스(193cm, F), 마이샤 하인스-알렌(188cm, F), 르샨다 그레이(188cm, F), 리네타 카이저(193cm, C), 카일라 쏜튼(185cm, F)의 이름이 불렸다.


이 중 WKBL 경력이 있는 선수는 단타스와 그레이, 카이저, 쏜튼 등 4명이다.


단타스는 2018-2019시즌 OK저축은행 읏샷 소속으로 33경기에 출전, 평균 19.3득점 10.0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많은 이의 예상대로 1순위로 BNK에 합류했다.


그레이는 2017-2018시즌 신한은행에서 35경기에 나서 평균 21분 14초 동안 14.5점 10.4점 0.3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신한은행에서 보였던 성실함이 높게 평가되어 WKBL에 돌아왔다.


2012-2013시즌 KB스타즈 소속으로 11경기에 출전했던 카이저는 평균 18.6득점 11.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태업 논란'으로 도중에 퇴출당한 후, 한국에는 6년 만에 복귀했다.


KB스타즈와 다시 손발을 맞추게 된 쏜튼은 직전 시즌 35경기 평균 27분 44초 동안 20.7점 9.5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5라운드 MVP와 BEST 5-포워드,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스미스와 KEB하나은행의 하인스-알렌은 WKBL 무대를 처음 밟는다.


각 팀 감독의 선발 배경을 들어보았다.


1순위 BNK 유영주 감독 - 다미리스 단타스(192cm, C)
"선수들이 굉장히 원했다. 선수들과 메시지나 SNS를 함께 하고 있더라. 유대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다미 보다 실력이 낫다고 생각된 선수가 없었다. 몸싸움하는 요령을 알려줄 생각이다"


2순위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 앨라나 스미스(193cm, F)
"생각했던 선수를 뽑았다. 스미스 선수는 스탠포드라는 좋은 대학에서 4년 내내 성적이 좋았고 성실했다. 호주에서 국제 경기 경험도 많다. 우리 팀이 생각하고 있는 내, 외곽을 같이 겸비할 수 있는 선수이다. 웨이트가 단점이긴 하지만, 만족스럽다"


3순위 KEB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 마이샤 하인스-알렌(188cm, F)
"우리 팀은 국내선수 층이 얕기 때문에 득점을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속공이다. 이 선수는 리바운드 잡은 후에 첫 드리블, 투 드리블까지 빠르게 나가더라. 빠른 농구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 생각했다"


4순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 르샨다 그레이(188cm, F)
"우리 팀에 빅맨이 없어서 뽑았다. 다른 선수와 그레이를 조금 고민하긴 했지만, 뉴욕에서도 몸놀림이 나쁘지 않았고, 신한은행에 있을 때도 착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레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5순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 리네타 카이저(193cm, C)
"사실 (생각했던 순위에서) 밑이었다. 눈여겨봤던 제시카 셰퍼드나 나피사 콜리어가 나갔다. 포스트업도 하고, 3점슛도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수비 센스도 있고, 공격적인 능력도 갖추고 있다"라며 "몸 상태가 관건이다. WNBA에서 시범 경기 뛸 때까지는 괜찮았다. (정규리그를 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체크를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다”


6순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 카일라 쏜튼(185cm, F)
"니아 코피나 마이샤 하인스-알렌, 나피사 콜리어 등 다른 선수도 생각했지만, 우선 순위는 쏜튼이었다. 185~190cm 사이의 트랜지션과 외곽슛이 가능한 선수가 필요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쏜튼도 미국에서 만났을 때 우리 팀과 함께 V2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믿음이 가는 선수다”


이날 지명된 6명의 선수는 시즌 개막(10월 19일) 6주 전인 9월 7일부터 입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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