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리그의 뉴질랜드, 노아 영입 관심 표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08:41:10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노장 대열에 들어선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한다.


『New York Time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질랜드 브레이커스가 노아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레이커스는 호주리그에 속한 뉴질랜드팀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연고를 두고 있다. 호주에 속한 8팀과 브레이커스까지 9팀이 하나의 리그를 꾸리고 있다. 브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12승 16패로 리그 6위에 그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0년대 들어 네 번 우승을 차지했다.


뉴질랜드가 노아 영입 의도를 보이는 이유는 구단주가 노아와 대학시절을 함께 보냈다. 노아는 플로리대학을 나왔다. 그가 뉴질랜드에서 뛰게 된다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프랑스 출신 선수가 된다.


NBA팀들로부터도 노아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데다 백업 센터로 가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팀들이 노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었다. 12월 초에 멤피스에 합류한 그는 42경기에서 경기당 16.5분을 소화하며 7.1점(.516 .000 .716) 5.7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크 가솔(토론토)이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그의 뒤를 든든하게 했다.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비로소 제 몫을 해냈다.


그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뉴욕 닉스와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노아는 뉴욕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17-2018 시즌 후 뉴욕은 고심 끝에 노아의 지난 시즌 연봉을 고스란히 지출하면서, 계약 마지막 해인 2019-2020 시즌 연봉을 지급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노아는 다음 시즌부터 3년 동안 뉴욕으로부터 연간 643만 달러씩 받게 된다. 뉴욕으로부터 3년 동안 많은 금액을 받아야 하는 만큼, 뉴질랜드로 향할 수도 있다. 다만 지난 시즌에 NBA 선수로서 건재함을 선보였기에 굳이 NBA가 아닌 곳에서 선수생활을 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혹, 미국 외에서도 뛰더라도 자국인 프랑스로 향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9순위로 시카고 불스의 부름을 받았다. 2010년대 초반 시카고가 동부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할 당시 중심으로 거듭났다.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2013-2014 시즌에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 2013년부터는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리그 최고급 센터로 자리했다.


하지만 노아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잔부상을 당했던 그는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급기야 지난 2017-2018 시즌에는 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평균 1.7점 2리바운드에 머물렀다. 결과론적으로 뉴욕이 직전 시즌 평균 4.3점에 그친 선수에게 연간 1,8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것이 화근이었다.


이후 노아는 연봉대비 활약이 저조하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급기야 G-리그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에서 좀처럼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제프 호너섹 전 감독과 마찰로 인해 코트를 밟지 못했다. 잔여계약이 2년이나 남은 그를 전격 방출했고, 멤피스와 계약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