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포워드-가드, 203cm, 95kg)과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10~1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테이텀과 부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0~11월의 선수
테이텀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 2월에 처음으로 월간 최고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했으나 수상과 인연이 없었던 그는 오랜 만에 이달의 선수에 호명됐다.
테이텀이 이끄는 보스턴은 현재 동부에서 단연 돋보인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크게 돋보이지 않았으나 11월까지 22경기를 치러 18승 4패로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대단했던 밀워키 벅스를 밀어내고 컨퍼런스 1위로 우뚝 서 있다. 하물며 시즌을 앞두고 조 마줄라 감독대행이 선임되는 홍역을 치렀음에도 지난 시즌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스턴은 11월 초부터 무려 9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밀워키와 함께 이번 시즌 최다 연승에 해당될 정도. 이게 다가 아니다. 최근 5연승까지 포함해 지난 15경기에서 무려 14승을 쓸어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동부컨퍼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결코 괜한 것이 아님을 벌써부터 입증하고 있다.
그 중심에 단연 테이텀이 있었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6주 동안 2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6.7분을 소화하며 31.6점(.488 .366 .873) 7.8리바운드 4.5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평균 30점 이상을 몰아치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12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뽑아냈으며, 세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신고했을 정도로 대단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지난 10월 23일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40점을 신고한 그는 지난 달에만 두 번이나 40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 30일(현지시각)에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49점을 대폭발했다.
# 테이텀의 10~11월 주요 경기
23일 vs 매직 40점(.667 .400 .889)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 3점슛 4개
13일 vs 디트 43점(.500 .500 .800)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 3점슛 7개
01일 vs 히트 49점(.600 .667 .917)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8개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선수
부커도 테이텀에 이어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로 뽑혔다. 테이텀이 지난 2019-2020 시즌 2월에 첫 수상을 했다면, 부커는 이듬해 2월에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호명이 됐다. 이후 한 번도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초반에 단연 돋보이는 활약으로 다시 이달의 선수가 됐다.
부커를 내세운 피닉스도 이번 시즌 순항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서부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던 피닉스는 이번에도 15승 6패로 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직 선두 유지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주전 가드인 크리스 폴이 부상으로 내리 결장하고 있음에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은 단연 돋보인다.
피닉스는 시즌 초반에 5연승을 내달렸으나, 10월 말과 11월 초를 거치면서 잠시 주춤했다. 5연승 이후 8경기에서 시즌 첫 연패를 포함해 3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피닉스는 지난 19일 유타 재즈에 아쉽게 한 점 차로 석패한 이후 내리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21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은 21점 차 승전을 거뒀다.
부커의 활약을 당연히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시즌 개막 이후 한 경기에도 빠지지 않았다. 21경기에 모두 출장해 평균 36.5분 동안 29점(.489 .378 .878) 5.3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가드임에도 50%에 육박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고루 곁들이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현재까지 8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퍼부은 그도 세 경기에서 40점+을 신고했다. 그도 지난 달 마지막 경기에서 매서운 손맛을 과시했다.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그는 30분 40초만 뛰고도 이번 시즌 가장 많은 51점을 터트렸다. 3점슛 7개를 시도해 이중 6개를 적중시켰으며, 25번의 슛 시도 중 20개가 상대 림을 관통했다.
# 부커의 10~11월 주요 경기
19일 vs 재즈 49점(.516 .222 1.000)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3점슛 2개
29일 vs 킹스 44점(.607 .167 1.000) 8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01일 vs 불스 51점(.800 .857 .833)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3점슛 6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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