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의 미칼 브리지스(포워드, 198cm, 95kg)와 LA 레이커스의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브리지스와 데이비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브리지스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처음으로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피닉스 선즈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가 된 그는 이후 팀의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같이 둥지를 옮긴 캐머런 존슨, 도리언 피니-스미스와 함께 브루클린의 현재이자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단연, 브리지스가 돋보이고 있다.
브루클린은 지난주에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이전 주에서 5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으나 지난주 열린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 기간 동안 휴스턴 로케츠, 애틀랜타 호크스를 무난하게 따돌렸으며, 최근에는 만만치 않은 유타 재즈에 1점 차로 진땀승을 거두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그 중심에 브리지스가 있었다. 그는 세 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38.3분을 소화하며 33점(.500 .455 .885) 5.7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많은 시간을 뛰었으나 이에 상응하는 생산성을 자랑했다. 평균 30점 이상의 고득점을 뽑아내면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물론 스틸까지 고루 곁들이며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백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였다. 이날 그는 35분 22초만 뛰고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42점을 퍼부었다. 트레이드 이후, 무려 세 경기에서 40점+을 신고하는 기염을 토해낸 것. 팀이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고 있으나 시즌 중에 가세하면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뛰면서 기록 향상을 대폭 이뤄냈다.
# 브리지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30일 vs 로켓 27점(.471 .667 .875)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4개
01일 vs 호크 42점(.667 .625 1.000)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5개
03일 vs 재즈 30점(.360 .125 .846)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9번째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에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후, 단일 시즌에 두 번이나 이주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월에 뽑히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으로 결장이 길었다. 그러나 돌아온 이후에도 어김없이 대단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그가 활약하고 있는 레이커스는 당연히 순항하고 있다. 1월 하순에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레이커스는 단 세 번의 연패를 떠안았으며 이중 3연패를 당한 것이 한 번이며, 모두 2연패에 불과했다. 최근 경기력도 돋보인다. 지난주 3연승을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에 힘입어 순위 상승도 이뤄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데이비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세 경기에 모두 출장한 그는 평균 35.3분을 뛰며 38.7점(.652 .333 .806) 11.7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그가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 레이커스가 후반기에 대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한 주간 득점력이 단연 빛났다. 이전 주에 시카고 불스에 덜미가 잡힐 때만 하더라도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주에만 세 경기 연속 38점 이상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세 경기 모두 원정에서 치렀음에도 연승을 이어간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 1일에는 경쟁자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 데이비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30일 vs 시카고 38점(.650 1.000 .786)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
01일 vs 울브스 38점(.577 .000 .800) 17리바운드 1스틸 2블록
03일 vs 로케츠 40점(.750 .--- .833) 9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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