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KB 김완수 감독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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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B는 5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9-60으로 패했다.
 

KB는 이날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에도 불구하고 BNK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3쿼터 중반에 흐름을 내주면서 끝내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KB에서는 강이슬이 팀에서 가장 많은 22점을 포함해 9리바운드를 올리며 중심을 잡았다. 전반적인 전력이나 선수 구성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활로 모색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의 활약이 다소 모자랐다. 결국, 3쿼터에 많은 득점을 내준 KB는 이날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이날 가용 인원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기존 주축 선수와 이날 코트를 밟은 여러 선수가 최선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KB의 김완수 감독은 “저희가 갖고 있는 선수 자원, 능력치를 거의 다했다. 최선을 다했다”면서 “전력 상 BNK가 우위에 있다. 저희가 3쿼터까지 맞서 대등한 경기를 했다. 마지막에 리바운드 부족과 실책으로 분위기를 넘겨주고 말았다”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김 감독은 “힘든 상황이다. (염)윤아가 선수들 추스르고 있다. 힘들 것이다.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강)이슬이도 허리 부상을 안고 뛰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 시간을 선수들이 잘 참고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연패도 연패지만 부상과 확진으로 인한 공백이 더는 심화되지 않고 서서히 전력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강이슬을 두고는 “힘들 때 표시를 하면 곧바로 교체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운을 떼며 “관리는 필요하다. (염)윤아도 지쳐있다.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 감독은 “선수들까지 다독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도 지쳐가고 있다.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활약을 해준 이혜주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많은 시간은 뛰지 않았으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역할을 좀 더 부여하면 어떨까 싶다”고 운을 떼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며 향후 주요 전력으로 기용해 볼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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