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불스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온전한 백코트 구축이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초반을 결장한다고 전했다.
볼은 최근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수술을 받았다. 지난 주중에 부상이 공시 됐을 때,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후에 재검을 받기로 확정됐다.
최대 10월 말에 재검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시즌 복귀는 미뤄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재검 결과까지 살펴야 한다. 당장 이번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 결장은 이미 확정이 된 상황이며, 시즌 중 복귀를 점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볼은 시즌 중 복귀를 자신하고 있으나 현재로서 돌아오는 데 수 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중반에 당한 부상으로 시즌 중 복귀가 예상됐던 그는 끝내 지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오프시즌까지 회복 및 진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만큼, 다음 시즌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볼은 이번에 완연하게 회복이 되지 않았던 탓인지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이번 수술로 인해 다음 시즌 출장이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참고로, 시카고는 지난 시즌 중에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렸다. 핵심 전력 부상 전까지 동부컨퍼런스 선두권을 줄곧 유지했으나 패트릭 윌리엄스를 시작으로 볼, 알렉스 카루소, 잭 라빈까지 부상에 신음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끝내 46승 36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로 시즌을 마친 시카고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시카고는 오프시즌에 라빈과 재계약(5년 2억 1,500만 달러)을 체결하며 전력 유지에 나섰다. 지난 여름에 데려온 더마 드로잔과 라빈이 건강할 때 전력이 단연 돋보였다. 여기에 볼까지 있을 때 경기 운영과 수비에서 안정감도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볼을 필두로 주요 전력 대부분이 다치면서 시즌 초반의 경기력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됐던 볼이 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되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데 있으며, 자칫 그와의 동행이 시카고에 재정적인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데 있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시카고와 계약(4년 8,000만 달러)을 체결했다. 계약은 선수옵션을 포함해 2024-2025 시즌까지 체결되어 있다.
한편, 이번 여름에 라빈을 붙잡은 시카고는 다음 시즌 후에 니콜라 부체비치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확정된 2023-2024 시즌 지출이 1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볼의 잔여계약까지 더해 지출이 결코 적지 않은 상황이다. 우승 도전은 고사하고 높은 곳을 노리고 있는 시카고로서는 여러모로 이번 볼의 결장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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