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조 볼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론조 볼(198cm, G)은 NBA 드래프트 2순위로 데뷔했다. 그의 아버지 라바 볼의 여러 발언으로 데뷔 전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인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 서머리그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하지만 정규시즌 볼이 보여준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볼의 외곽 슈팅은 최악이었고 그 외에도 부족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 결과, 3년 차에는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에 포함돼 레이커스를 떠나 뉴올리언스 팰리컨스로 갔다.
볼의 커리어는 뉴올리언스에서 변하기 시작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3점슛 성공률은 37%까지 올랐다. 수비에서도 재능을 선보였다. 비록 데뷔 전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볼은 3&D로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뉴올리언스에서 주가를 올린 볼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불스와 계약했다. 볼의 경기 중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경기당 평균 13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8스틸,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볼은 시즌 중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고 최종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 볼은 재활을 통해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
최근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볼이 차기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카고 담당 기자 K.C 존슨은 ‘NBC 스포츠’에서 “최근 그의 무릎 상태를 확인했을 때는 부정적인 이야기보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더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상황은 계속 변한다. 예상과 다르게 볼이 개막전에서 뛸 수 없을 수도 있다. 82경기를 모두 출전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예전에 비해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 생각보다 볼의 몸 상태가 더 안 좋을 수 있다”라며 볼의 몸 상태를 전했다.
한편, 시카고는 이번 비시즌 활발한 영입을 통해 약점으로 지적받던 로스터를 두껍게 만들었다. 거기에 팀의 간판인 잭 라빈과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볼이 또다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시카고의 계획도 틀어질 것이다.
과연 볼이 예정대로 팀에 돌아올 수 있을지, 건강하게 팀에 돌아온다면 시카고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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