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비침이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맛봤다.
2023년 1회로 벌어졌던 여자농구 동호인 페스티벌에서 LM에게 결승전에 패했던 하이퍼비침이었고, 이번 두 번째 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르며 최정상을 노렸다. 하지만 그 꿈은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하이퍼비침은 1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1 결승전에서 하랑에게 27-44로 패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예선 두 경기와 4강전에서 극강의 전력을 보여주며 어렵지 않게 결승전에 올랐던 하이퍼비침은 대회 첫 출전한 하랑과 멋진 한판 승부를 예상케 했다. 하랑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결승전에 도달한 팀이기에 두 팀의 승부는 어느 팀 손도 들어 줄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것으로 보여졌다.
트랜지션에 능한 하이퍼비침과 더블 포스트가 강한 두 팀의 대결은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하이퍼비침은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결국 17점차 대패와 함께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경기 후 김승미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도 대회를 열어주어 감사 드린다. 2년 연속 준우승이라 아쉽긴 하다. 그래도 입상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 회장은 “쿼터 데드 시간에 변화를 주었으면 한다.”고 전한 후 “프로 팀 연습 체육관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좋았다. 이런 대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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