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박세라 결승 득점’ EFS, 스퍼트 추격 극복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4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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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S가 접전을 극복했다.

EFS는 1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1 순위 결정전에서 스퍼트를 38-36으로 꺾었다. 하랑과 4강전을 치른다.

EFS는 스퍼트의 대인방어와 마주했다. 2대2로 첫 공격을 시도했지만, 패스 미스. 시행착오를 어느 정도 겪었다. 그러나 EFS는 다음 공격에서 활로를 찾았다. 이은재가 3점으로 포문을 열었기 때문.

박하은도 외곽포에 동참했다. 여기에 박세라의 스크린과 신유경의 에너지 레벨이 더해졌다. 그 결과, EFS의 공수 짜임새가 탄탄해졌다.

EFS 선수들의 자신감도 커졌다. 특히, 박하은이 그랬다. 돌파로도 득점. 덕분에, EFS는 13-5로 1쿼터를 마쳤다.

EFS가 스퍼트보다 강했던 이유는 수비였다.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 스퍼트의 턴오버를 유도하거나, 스퍼트의 야투 실패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2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7-7)로 앞섰다.

이은재와 박하은으로 이뤄진 원투펀치가 스퍼트를 더 밀어붙였다. 두 선수의 득점력이 EFS와 스퍼트의 차이를 만들었고, 스퍼트는 2쿼터 한때 22-7까지 앞섰다.

그러나 EFS는 2쿼터 잔여 시간 동안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22-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섰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실제로, EFS는 3쿼터 시작 2분 34초 만에 26-17로 쫓겼다. 턴오버 또한 전반전보다 많아졌다. EFS가 조급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박하은이 속공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그리고 EFS는 스퍼트 림 부근에서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따냈다. 연속 득점을 한 EFS는 30-17로 다시 달아났다.

EFS는 스퍼트의 연속 3점에 30-23으로 쫓겼다. 김가윤이 골밑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EFS는 또 한 번 실점했다. 노 마크 속공 또한 실패. 32-25로 3쿼터를 마쳤다.

EFS는 4쿼터 초반부터 흔들렸다. 스퍼트의 추격에 조급해진 것 같았다. 결국 경기 종료 3분 50초 전 32-33으로 역전당했다. 타임 아웃으로 전열을 정비했다.

EFS는 그 후 스퍼트와 시소 게임을 했다. 경기 종료 15.7초 전에도 36-36. 하지만 박세라가 마지막 득점을 해냈고, EFS는 극적으로 경기를 따냈다. 어렵게 4강으로 향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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