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유지 바라는 워싱턴, 쿠즈마 재계약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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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전력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100kg)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만 계약을 바라는 상황이 아니라 쿠즈마도 워싱턴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 측이 모두 흥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재계약을 맺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즈마는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할 것이 유력하다. 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갈 예정. 이미 시즌 중에도 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쏠렸다. 이번 시즌 활약이 돋보였기 때문. 하물며 시즌 후반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어 몸값을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앞서 LA 레이커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레이커스는 쿠즈마에게 계약기간 3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그와 함께 하길 원치 않았고, 2021년 여름에 그를 트레이드했다.
 

쿠즈마는 워싱턴에서 다시금 1~2년 차에 보였던 잠재력을 발휘했다. 레이커스가 우승 도전에 나서면서 이전처럼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워싱턴에서는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 66경기에서 평균 17.1점을 올린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6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분을 소화하며 21.2점(.448 .333 .730) 7.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무래도 많은 공격 기회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이에 힘입어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옵션 행사 후 FA가 될 것이 유력하나 워싱턴은 그와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는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을 바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시즌 후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워싱턴은 포르징기스와 계약을 연장하길 바라고 있으며, 쿠즈마까지 앉히길 바라고 있다. 포르징기스에게 적어도 연간 2,700만 달러 이상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쿠즈마도 적어도 연간 2,000만 달러선의 계약을 안겨야 한다. 즉, 추후 워싱턴의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워싱턴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대부분의 기존 선수들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현 시점에서 브래들리 빌, 대니얼 개퍼드, 신인계약으로 묶인 선수들을 제외하면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장기계약으로 이들을 붙잡을 수 있는 여지는 갖고 있다. 워싱턴이 쿠즈마와 함께 할 여력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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