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결승 향한 클리블랜드, 미첼과 연장계약 선호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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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현재 구성 유지에 힘을 받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도너번 미첼(가드, 191cm, 98kg)과 연장계약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첼은 이번 시즌 이후, 보장되는 계약이 1년에 불과하다. 시즌 후 잠재적인 만기계약자가 될 수 있다. 기존 계약(3년 1억 5,000만 달러)에 따라,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주득점원으로서의 미첼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이번 시즌 중에 신장과 부상으로 인한 한계가 있던 데리우스 갈랜드(클리퍼스)를 제임스 하든으로 바꾼 것도 당장의 우승 도전도 있지만, 미첼을 신뢰한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 우려를 모았던 미첼과 하든의 공존도 나름대로 잘 정돈됐다.
 

당연히 미첼을 오랫동안 붙잡아야 할 명분도 생겼다. 이번에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기 때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컨퍼런스 1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돌려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함께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동부 결승에 올랐다. 당연히 팀의 주득점원인 미첼과 장기간 동행을 바랄 것이 유력하다.
 

미첼이 이번 시즌 이후에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최대 계약기간 4년 2억 7,200만 달러를 맺을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연장계약을 맺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그는 최대 5년 계약을 품을 수 있다. 계약 규모도 무려 3억 5,000만 달러까지 치솟는다. 구단으로서는 그를 연장계약 조건에 앉혀야 추후 전력 유지가 가능해진다.
 

미첼도 이를 모르지 않을 터. 클리블랜드는 미첼 외에도 에반 모블리, 제럿 앨런과 함께하고 있다. 현재 모블리의 계약 규모가 가장 크며, 연봉은 미첼과 동일하다. 그러나 하든이 시즌 후 FA가 될 수 있어 그와 동행도 노린다면, 미첼과 연장계약을 맺는 게 중요하다. 전력 유지를 위해 미첼의 결단도 필요하다.
 

그는 이번 시즌 70경기 출장했다.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27.9점(.483 .364 .865) 4.5리바운드 5.7어시스트 1.5스틸을 책임졌다. 최근 세 시즌 중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는 등 어김없이 팀 평균 득점 1위다운 면모를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굳건했다. 현재까지 치른 14경기에서 평균 35.9분 동안 25.6점(.445 .311 .848) 5.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를 이번 시즌을 52승 30패로 마쳤다. 동부컨퍼런스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것.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따돌린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마저 돌려세웠다. 모두 시리즈 최종전까지 치러야 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탓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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