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1 결선 토너먼트 3위에 오른 팀은 연세대 MISS-B였다.
MISS-B는 3,4위 전에서 대학 전통의 라이벌 이화여대 EFS와 한판 승부를 벌였고, 접전 끝에 38-31로 물리치며 입상에 성공했다.
1쿼터 한 때 13-3으로 앞서며 경쾌한 출발을 알렸던 MISS-B는 이후 EFS의 집중력 높은 추격전에 조금씩 격차를 좁혀주긴 했지만, 고비마다 터진 득점포와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이런 흐름은 끝까지 이어졌다. 도전과 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승부는 이어졌고, MISS-B가 끝내 역전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럴 거머쥐었다.
경기 후 손나연 회장은 “항상 대학부 대회에 나왔다. 일반부 대회는 처음이다. 센 팀이 많은 것은 알고 있었다. 강한 상대와 대결이 필요했다. 많이 배우게 된 대회다. 3위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인사이드 싸움이나 파울 관리와 멘털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 대회다.”고 말한 후 “그냥 오늘 우리가 못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만나면 ‘해볼 만 하다’라는 생각은 들었다.”고 말했다. 4강전 상대였던 하이퍼비침과 31-37로 패한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였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용인도, 여기도 왔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을 알았다. 특히, 바닥이 정말 좋았다. 하나원큐 선수들도 와서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즐거운 추억이었다. 부상과 관련한 대비를 해주 것은 좋았다. 보험 가입과 현장에 의무 팀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좋았다. 첫 경기가 9시였다. 서울과 거리가 좀 있어 부담이 되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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