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선 우리 모두가 주인공” 의정부시농구협회장기, U12 취미반 아이들에게 선물한 ‘순수한 농구 축제’

최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4 1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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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의 압박과 순위 경쟁을 내려놓고, 오롯이 농구가 주는 본연의 즐거움에 빠져든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의정부시농구협회(회장 김민회)가 주최한 ‘2026 의정부시농구협회장기 농구대회’가 송현고등학교 체육관 코트를 아이들의 해맑은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8월 23일 일요일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의정부SK, 남양주삼성, 노원SK, 양주클로버, NSBC, 하남KCC 등 경기 북부 및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6개 유소년 농구 클럽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기회의 무대] 엘리트 대표팀 아닌 ‘U-12 순수 취미반’을 위한 특별한 배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핵심 가치는 참가 자격에 있었다. 엘리트 및 대표팀 위주로 돌아가는 기존 대회의 구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실전 무대를 밟을 기회가 적었던 ‘U-12 순수 취미반’ 아이들만을 위해 특화된 무대로 기획된 것이다.

참가한 6개 팀은 팀당 총 3경기씩을 소화하며 승패에 대한 부담 없이 코트를 마음껏 누볐다.
특히 의정부시농구협회는 모든 참가 선수에게 특별 제작된 기념 티셔츠를 선물하고, 전 경기를 전문 방송 장비로 녹화·중계하여 현장을 찾지 못한 가족들에게도 아이들의 생생한 활약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평을 받았다.

김민회 협회장·박성준 부회장 “경쟁보다 화합, 오래 즐기는 농구 문화 정착할 것”
현장을 총괄한 의정부시농구협회 지도진은 한목소리로 ‘선수 중심의 따뜻한 농구 문화’를 강조했다.
김민회 의정부시농구협회장은 “상대적으로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취미반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구의 진짜 재미를 느끼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어 오랫동안 즐겁게 농구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를 마련했다”며 “코트 위에서 친구들과 만든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의정부시농구협회 부회장 역시 “승패를 떠나 참가한 모든 클럽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치러져 매우 뜻깊었다”면서 “아이들과 클럽, 그리고 지도자들이 함께 웃으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유소년 스포츠 문화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의정부시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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