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퍼트는 1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1 5~6위 결정전에서 플로우를 34-25로 꺾었다. 5위를 차지했다.
스퍼트의 초반은 지지부진했다. 경기 시작 4분 가까이 1점 밖에 넣지 못했다. 야투를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50분 가까이 휴식을 취했지만, 플로우만큼 체력을 비축할 수 없었기 때문.(플로우는 첫 경기 후 1시간 40분을 쉬었다)
박민선이 또 한 번 분투했다. 상대의 거친 몸싸움에도 득점. 플로우를 허탈하게 했다. 스퍼트와 플로우의 균형(7-7)을 맞췄다.
그러나 스퍼트는 1쿼터 마지막 수비 때 3점을 헌납했다. 이로 인해, 스퍼트와 플로우의 균형이 깨졌다. 7-10으로 2쿼터를 맞았다.
스퍼트는 주도권을 얻지 못했다. 점수를 따내지 못했고, 파울 자유투를 허용했기 때문. 하지만 플로우의 야투 성공 개수를 줄였다. 9-13으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박민선이 다시 한 번 움직였다. 돌파 레이업으로 점수를 얻었고, 루즈 볼 획득 후 골밑 득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스퍼트는 15-17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박민선이 돌파로 포문을 열었고, 임정현이 드리블 점퍼로 역전 점수(19-18)를 만들었다. 역전한 스퍼트는 주도권을 꽤 오래 유지했다. 그렇지만 ‘19-18’이라는 점수에 너무 오래 묶였다. 주도권을 언제든 잃을 수 있었다.
그때 박민선이 다시 한 번 나섰다. 스크린에 이은 드리블 점퍼를 넣었고, 수비수의 접촉을 추가 자유투로 연결했다. 비록 3점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스퍼트는 21-18로 전광판 숫자를 바꿨다.
박민선이 4쿼터 시작 15초 만에 자유투 2개를 넣었다. 그래서 스퍼트는 25-19로 달아날 수 있었다. 두 팀의 경기를 봤을 때, ‘6점’은 적지 않은 간격이었다. 스퍼트의 분위기가 많이 유리해보였다.
정수연과 임정현이 돌파를 해냈다. 두 선수가 연속 4점을 해냈고, 스퍼트는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29-23으로 앞섰다. 남은 시간을 지키면 됐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지켰다.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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