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K 남구는 1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에 20-22로 졌다. 2승 2패로 대회 2일차를 마무리했다.
팀K 남구는 오전에 열렸던 팀 부산과 경기에서 역전승했다. 마지막 2분 30초 동안 11-0. 12-18에서 23-18로 드라마를 연출했다.
팀K 남구 역전의 원동력은 ‘속공’이었다. 속공으로 가장 재미를 많이 봤던 이는 박현석이었다. 박현석이 마지막 1분 동안 쉼없이 달렸기에, 팀K 남구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드라마를 만든 팀K 남구는 최강으로 분류되는 현대모비스와 맞섰다. 그러나 박현석은 이전 경기처럼 2쿼터부터 코트를 밟았다. 부담이 컸다. 팀K 남구가 2-10으로 1쿼터를 마쳤기 때문이다.
박현석은 2쿼터에 코트로 나섰다. 앞선에서 현대모비스 볼 흐름을 방해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확인한 후, 앞으로 달렸다. 팀 부산과의 경기처럼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박현석은 그렇게 노 마크 레이업 기회를 얻었다. 비록 점수를 따내지 못했지만, 달리기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체력을 뺐다. 또,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 등 팀원들과 조화를 이루려고 했다. 세트 오펜스에도 영향력을 발휘한 것. 팀K 남구도 10-15로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좁혔다.
박현석은 3쿼터에 거의 뛰지 않았지만, 팀K 남구는 3쿼터를 14-19로 마쳤다. 그리고 박현석은 골밑 점퍼로 16-19를 만들었다. 승부는 미궁으로 빠졌다.
박현석은 그 후 중장거리포를 선보였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58초 전에는 20-22로 쫓는 점퍼를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를 쫓기게 했다. 팀K 남구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지만, 승부는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다. 박현석의 달리기와 득점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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