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4강 플레이오프다.
정규리그 우승 팀 안양 KGC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 승자 고양 캐롯이 13일(목) 저녁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의 서막을 알린다. 정규시즌 전적은 KGC인삼공사 기준 4승 2패.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37승 17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더해, 2022~2023시즌을 KGC인삼공사의 해로 만들고자 한다.
변준형(185cm, G), 박지훈(184cm, G)의 가드 조합과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희종(194cm, F)에 이어, 문성곤(196cm, F)-렌즈 아반도(188cm, G)-오세근(200cm, C)까지 버티고 있는 KGC인삼공사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대릴 먼로(197cm, F)라는 수준급 외인 조합과 함께 쉬지 않고 달려왔다.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반면, 캐롯은 다르다. 내우외환 속에서도 28승 26패로 정규리그 5위에 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단계 위에 있던 울산 현대모비스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불꽃슈터' 전성현(189cm, F)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에이스 모드를 가동한 이정현(187cm, G)-농구 도사의 면모를 빠짐 없이 보여준 디드릭 로슨(202cm, F) 활약이 빛났다. 다양한 블루워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현대모비스를 3-2로 물리쳤다.
바스켓코리아 기자들은 이날 경기와 이번 시리즈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Q : 드디어 4강 플레이오프가 시작이다. 정규리그 우승 팀 KGC와 업셋에 성공한 캐롯이 먼저 경기를 치른다. 어떻게 바라보나?
김우석(이하 김) : KGC인삼공사가 8:2 정도로 우세해 보인다. 정규리그 후반에 조금 흔들리는 순간이 있었지만,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고, 정규리그 종료 이후 휴식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EASL 참가 등으로 우려되었던 체력 문제도 해결됐을 것 같다. 반면, 캐롯은 왠지 숨가쁘게 한 시즌을 지나쳐왔고, 6강 플레이오프도 5차전까지 치렀다. 체력에 부하가 걸렸을 듯 하다. 실제로도 그런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정현과 로슨이 잘해주긴 했지만, 건강한 전성현 없이 KGC인삼공사를 넘기는 버거워 보인다.
손동환(이하 손) : KGC인삼공사가 7:3 정도로 유리해 보인다. 전력도 그렇고, 휴식도 취할만큼 취했다. 또, 캐롯은 5차전까지 치렀고, 전성현도 온전치 않다. 다만, KGC인삼공사는 휴식 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 점이 조금 우려된다.
박종호(이하 박) : KGC인삼공사가 훨씬 앞선다고 생각한다. 9:1 정도다. 더 냉정하게 말해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KGC인삼공사가 골리안, 캐롯이 다윗)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한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변준형, 아반도, 문성곤, 오세근, 스펠맨으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은 리그 최고다. 박지훈, 정준원(193cm, F), 양희종, 배병준(188cm, G), 한승희(196cm, F), 먼로 등 세컨드 자원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느 팀보다 탄탄하다고 생각한다. KGC인삼공사가 정규시즌을 우승할 수 있었던 큰 이유다. 반대로, 캐롯의 이정현, 로슨은 KGC인삼공사 선수단에 밀리지 않지만, 나머지 전력이 KGC인삼공사에 비해 열세다. 게다가 전성현의 몸 상태도 완전하지 않다. 6강 플레이오프도 정말 치열했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을 것 같다.
방성진(이하 방) : KGC인삼공사의 패배가 전혀 그려지지 않는다. 전성현이 건재했던 캐롯의 정상 전력에서도, KGC인삼공사의 수비는 캐롯의 양궁 농구를 완벽히 제압했다. 오세근이 4번 자리에서 완전한 활약을 할 수 있는 환경이고, 박지훈-정준원-배병준-렌즈 아반도 등 풍족한 식스맨 자원들로 물량 공세를 펼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캐롯이 KGC인삼공사를 극복하려면, 이정현-전성현-로슨 삼각 편대의 압도적인 활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체력 소모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Q : 어느 시리즈보다 1차전이 중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보는가?
김 : 어느 시리즈라도, '선점'이라는 키워드에서 1차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조금 다를 것 같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KGC인삼공사가 1차전에서 패한다고 해도 큰 데미지는 없을 듯 하다. 캐롯 분위기가 좋다하더라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물론 가정이긴 하다. 캐롯이 5차전까지 치르면서 분명 이후 일정에 체력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점, 전성현 출장이 간헐적이기 때문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KGC인삼공사에게 1차전 패배는 약이 될 수 있다. 캐롯의 경우 1차전 패배는 0-3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을 잡아낸다면 명승부가 될 수 있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수 년째 플레이오프에서 기적과도 같은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맹장’ 김승기 감독의 방향이 궁금한 첫 경기다.
손 : 양 팀 다 중요하겠지만, 어쨌든 3번을 이겨야 끝난다. 1차전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 6강을 봐도 그렇고, 오히려 2차전이 더 중요할 것 같다. 먼저 KGC인삼공사는 1차전을 져도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거다. 경기 수만 늘어날 뿐, 패배를 회복할 힘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1차전 패배가 좋은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다. 캐롯도 마찬가지다. 다만, 조금 다른 의미다. 1차전 지면 타격은 입어도,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 같다. 밑질 게 없는 팀이기에, 패하더라도 부담 없이 싸울 것 같다.
박 : 절대적으로 양 팀에 중요하다고 본다. 수치상으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를 확률(78%, 39/50)도 압도적으로 높다. KGC인삼공사는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1차전을 승리한다면 남은 시리즈를 쉽게 가져갈 것 같다. 캐롯은 KGC인삼공사의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는 1차전, 특히 1차전 경기 초반을 제압해야지 시리즈를 길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또, 캐롯은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렀기 때문에 시리즈가 뒤로 갈수록 힘들 거다. 시리즈에 초반에 승부수를 던져야 할 것 같다.
방 : 5판 3선승제에서 1차전의 의미가 원래 크기도 하지만, 이번엔 더욱 크다고 본다. 주요 선수 비중 높은 캐롯은 시리즈를 길게 끌고 갈수록 힘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캐롯은 어떻게든 3-0 내지 3-1로 끝내려고 할텐데, 1차전을 내주면 0-3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Q : KGC가 예상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내기 위한 전제 조건은?
김 : 집중력과 안정적인 외곽슛 성공률, 그리고 김상식 감독의 임기 응변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대로 전성현이 빠진 캐롯과 KGC인삼공사의 객관적인 전력 차는 적지 않다. KGC인삼공사는 떨어진 경기 감각에 기인하는 집중력 유지가 첫 번째 포인트다. 하지만 지난 수 년간 계속 플옵에 올랐고, 챔피언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덜 걱정되는 포인트다. 경기 감각과 챔프전이라는 키워드에 맞물려 3점슛 퍼센트가 더욱 궁금한 팩터다. 주포인 스펠맨의 경우 3점슛이 터져야 신이 나는 선수다. 스펠맨 3점슛은 변준형 등 국내 선수에게 스페이싱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오세근의 페인트 존 플레이와 변준형의 아이솔레이션과 박지훈의 돌파 등이 옵션으로 더해질 수 있는 스펠맨의 3점슛이다. 김상식 신임 감독의 데뷔 첫 챔프전이다. 부담감에 따른 임기응변도 변수다.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은 위안이다. 대구 오리온과 서울 삼성 등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 등을 거친 이력이 존재한다. 6강 플레이오프처럼 임기응변의 방향이 승리의 조건으로 보인다.
손 : 적응을 빠르게 하는 것이다. 적어도 2쿼터 초반까지는 플레이오프라는 경기의 긴장감과 템포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1차전에 고전할 수 있다. 1차전에 고전한다면, 이긴다고 해도 캐롯에 희망을 줄 수 있다.
박 : 빠른 실전 감각 회복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워낙 강한 팀이지만, 1차전에 밀리기 시작하면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 같다. 그리고 KGC인삼공사가 잘 안 풀릴 때, 특히 스펠맨 쪽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위력이 반감되는 것은 확실하다. 스펠맨은 몸 관리 이슈가 있기 때문에 그 방면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방 : 스펠맨 변수를 최대한 차단해야 할 것이다. 내외곽 비중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스펠맨의 난사가 심해지면, 먼로를 10분 이상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정규시즌은 스펠맨을 36분 이상 활용하거나, 먼로를 30분 이상 활용하는 식으로 운영했다. 안 풀리는 선수 대신, 잘 풀리는 선수 위주로 운영했다는 뜻이다. 플레이오프는 외국 선수를 번갈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6라운드에 다소 부진했던 변준형도 평균적인 활약을 해야 한다.

김 : 이상할 것 없이 이정현, 로슨 원투펀치가 6강 플레이오프 만큼 활약해야 한다. 두 선수는 분명 6강 플레이오프에서 기대 이상의 과정을 거쳤다. 놀라움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활약이었다. 또, 김강선(190cm, G)과 김진유(188cm, G) 그리고 최현민(195cm, F), 박진철(200cm, C) 등 롤이 명확한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120% 해내야 할 것 같다. 네 선수는 캐롯이 열세를 겪을 높이 싸움과 장점인 양궁 농구에 역할이 필요하다. 수비에서 존재감을 말할 필요가 없다. 캐롯이 4강에 진출하는데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주었다. 또, 안정욱(193cm, F)과 조한진(193cm, F) 같은 선수들이 미쳐준다면 금상첨화다. 6강 플옵에서 안정욱 3점슛은 센세이션이었다.
손 : 스펠맨과 로슨이 핵심 매치업일 것 같다. 스펠맨이 힘과 운동 능력에서 유리한 건 사실인데, 로슨은 어떻게든 약점을 파고 드는 타입이다. 다만, 스펠맨은 국내 선수의 도움을 받기 쉬운데, 국내 선수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 로슨은 국내 선수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도, 국내 선수의 움직임을 잘 살린다. 그런 차이가 변수가 될 것 같다.
박 : 이정현과 로슨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충분한 활약을 해줬다. 하지만 캐롯이 KGC를 꺾기 위해서는 두 선수가 6강 플레이오프 그 이상의 활약을 해줘야 함은 분명하다. 거기에 전성현의 몸 상태도 중요하다. 현대모비스전처럼 전성현이 투입되면, 상대 수비는 어쩔 수 없이 전성현을 수비 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생긴다. 전성현이 많이 던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많은 시간을 출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 선수 외의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투지는 충분하다. 다만 공격에서 3점슛 몇 개를 넣어줘야 한다. 만약 해당 요소들이 모두 이뤄진다면, 김승기 캐롯 감독은 또 한 번의 마법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보인다.
방 : 감동 캐롯으로 대표되는 기세와 명장 김승기 감독의 지략이 키 포인트다. 초반 2경기를 잡는다면, 시리즈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 최현민-조한진이 관건이다. 삼각 편대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경기당 3점슛 5개 정도만 넣어주면, 이변을 만들지도 모른다.
Q : 매치업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기대되는 매치업은?
김 : 역시 가장 기대가 되는 쪽은 변준형과 이정현의 매치다. 로슨과 스펠맨, 먼로와 조나단 알렛지(205cm, F) 쪽은 단단하다. 로슨의 꾸준함과 스펠맨의 폭발력 그리고 세컨 옵션은 안정감이 있다. 전성현 공백으로 인해 이정현이 6강 플옵과 같은 활약을 남겨야 한다. MVP 후보에 까지 오른 변준형은 이정현 상승세를 확인했을 것이다. 이정현이 활약한다면 캐롯에는 분명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까지 덩달아 살아날 것이다. 부족함이 없었던 이정현의 꾸준함이 4강에도 이어진다면 변준형 뿐 아니라 KGC인삼공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변준형은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이정현과 맞짱을 떠야 한다. 그의 한 차원 다른 공격 기술과 득점은 선수단 전체에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 : 변준형과 이정현의 매치업이 기대된다. 다만, 두 선수가 직접 마주할지 모르겠다. 두 선수의 공격력이 나오려면, 두 선수가 서로를 막는 게 껄끄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KGC인삼공사에는 이정현을 막을 선수가 많다. 박지훈-배병준-문성곤 등이 이정현을 막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정현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이정현이 그런 부담을 넘어서야 한다. 변준형도 김강선-김진유 등의 견제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캐롯의 수비 매치업이 전반적으로 꼬일 수 있다. 이정현보다 그런 부담은 작을 것이다.
박 : 관건은 이정현 – 변준형, 그리고 로슨 – 스펠맨인 것 같다. 물론 캐롯에 전성현이 있지만, 6강 플레이오프처럼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한다면, KGC인삼공사는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로슨과 이정현 쪽을 집중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 또 오세근의 매치업도 중요할 것 같다. 캐롯은 빅 라인업도 쓰지만, 스몰 라인업도 어쩔수 없이 많이 쓴다. 그 과정 중 오세근과 스펠맨이 외곽 수비를 잘해줘야 한다. 반대로 골밑 공격에서는 우위를 살려야 한다고 본다.
방 : 모든 매치업에서 KGC인삼공사의 우위다. 이정현과 로슨은 개인 능력으로 6강 PO에서 차이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체력 소모도 상당했다. 변준형-이정현, 스펠맨-로슨 정도는 반반일 수 있지만, 다른 매치업은 KGC인삼공사의 우세다. 이정현-전성현-로슨 모두 정상 상태는 아니다. 모든 매치업에서 밀리는 이유다.
Q :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나오지 말아야 할 점은?
손 : KGC인삼공사는 스펠맨의 난사 모드를 경계해야 한다. 스펠맨이 밖에서 던지기만 할 때, 나머지 선수들의 동선이나 공격 움직임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스페이싱이 좋아진다는 시선이 있을 수 있지만, 들어가지 않는 슛은 오히려 상대 수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캐롯은 최현민과 한호빈(180cm, G)의 저조한 슈팅이다. 두 선수의 슈팅 빈도가 적거나 슈팅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정현과 로슨의 행동 반경이 줄어들 수 있다. 이정현과 로슨을 향한 견제도 심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현민과 한호빈의 슈팅 관련 악재(?)는 고양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박 : KGC는 공격 리바운드나 궂은일에서 밀리면 안 된다. 캐롯은 특유의 투지와 에너지로 리바운드를 따낸다. 그 부분을 제어하며 상대의 분위기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롯은 이정현, 로슨만 농구하면 안 될 것 같다. 즉 두 선수 외의 다른 선수들이 더 해줘야 하는데, 만약 다른 선수들이 풀리지 않는다면 KGC를 꺾는 것에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다.
방 : KGC는 수비 강도를 낮춰선 안될 것이다. 공격 기복은 차치하고서도, 1위를 만든 질식 수비를 시리즈 내내 지켜야 한다. 이정현과 로슨의 득점은 페인트존에서 대부분 나왔다. 문성곤이 도움 수비로 이정현과 로슨을 견제한다면, 쉽게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 거다.
캐롯은 스펠맨의 3점은 내주더라도, 페인트존을 사수해야 한다. 오세근과 문성곤의 골밑 득점을 어느 정도 막지 못한다면, 승산은 없어 보인다. 단신 선수들로 페인트존 실점을 막는 것은 쉽지 않다, 김승기 감독의 꾀주머니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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