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버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2 1~3위 결정전에서 바투를 33-13으로 꺾었다. 2전 2승으로 디비전2 1위를 거머쥐었다.
클로버의 주축 자원은 확고하다. 득점원인 김민선이 있고, 중심을 잡아주는 김현지가 있다. 페인트 존 싸움에 능한 이아지가 이들의 뒤를 받친다.
그러나 두 자리가 확고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비중이 낮은 건 아니다. 그 중 한 명인 조민지도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조민지의 자리는 앞선이었다. 조민지는 자기 위치에서 상대 볼 핸들러를 끊임없이 압박했고, 속공 참가와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에 힘을 보탰다. 힘을 얻은 클로버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10-0으로 앞섰다.
자기 임무를 다한 조민지는 벤치로 들어갔다. 그리고 2쿼터에 다시 들어갔다. 바투 볼 핸들러를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클로버 벤치에서 감탄할 정도의 수비 활동량을 보여줬다. 클로버 또한 25-6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3쿼터에도 나선 조민지는 강한 수비를 보여줬다. 바투 볼 핸들러를 끝까지 쫓아가, 바투의 볼 흐름을 억제했다. 덕분에, 클로버는 3쿼터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29-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클로버는 디비전2 챔피언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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