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과 LG가 피할 수 없는 6라운드 승부를 펼친다.
11일 고양 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고양 캐롯과 창원 LG가 열린다.
지난 5라운드에서 LG는 앞선에서 이재도(180cm, G), 윤원상(181cm, G)이 리딩과 공격 해결 능력을 보여줬고 포스트에서 단테 커닝햄(203cm, F)과 김준일(202cm, C)이 묵직한 활약을 해주면서 85-68로 낙승 할 수 있었다. 캐롯은 전성현(188cm, F)이 19점 3점슛 3개를 기록했고 새로 합류한 김진용(199cm, C)이 14점 2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디드릭 로슨(202cm, F)이 5점에 그친 것이 아쉬었다.
캐롯은 팀 외부적인 상황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KBL 가입금 납부와 선수단 급여 연체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팀 운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캐롯은 홈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LG가 잘 나간다. (아셈)마레이가 너무 잘한다. 마레이를 중점적으로 막아야 한다. 매치업은 박진철이다”고 말했다.
최근 전성현(188cm, F)은 출전 시간이 줄면서 시즌 초보다 활약이 부진했다. 김 감독은 전성현에 대해 “신경 안 쓴다. 본인이 알아서 한다. 잘해도 자기 것이고 못해도 자기 것이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전)성현이가 못한다고 지는 팀이 아니다. 게임을 뛰면서 (김)진유, (김)강선, (최)현민, (이)정현, (한)호빈 등이 많이 올라왔다. 성현이가 힘든 상황인데 그런 것은 아니다. 부지런하게 메꿔야 한다. 앞으로 팀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해가 끝나고 잘못된 부분 고쳐서 올라가야 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야 한다. 정상까지 만드는 팀이 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캐롯의 제2 외국인 선수인 조나단 알렛지(204cm, F) 역시 팀 합류 시점보다 출전 시간이 줄었다. 김 감독은 “(알렛지는) 설렁설렁 뛰는 선수다. (디드릭 로슨의) 체력을 안배시킬 것도 없다. 플레이오프 확정되면 체력 안배를 시키고 플레이오프 준비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LG는 4연승으로 신바람 행보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일 전주 KCC전에서 아셈 마레이가 20점 13리바운드로 라건아(199cm, C)와의 포스트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줬다. 여기에 이재도(180cm, G), 김준일까지 국내 선수들이 무난한 활약을 펼치면서 87-57로 대승을 거뒀다. 현재 LG는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가 2.5게임 차다. LG는 이날 경기를 잡아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더 줄이겠다는 동기부여가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캐롯의) 3점을 잡아야 한다. 다 막을 수는 없다.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누구한테 맡느냐가 중요해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캐롯의 외곽을 경계했다.
이어 조 감독은 앞선의 윤원상(180cm, G)과 양준석(181cm, G)에 대해 “(윤원상은) 상대 주득점원을 많이 붙였는데 오늘도 전성현을 붙여볼 생각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준비를 잘했다. 결정적일 때 한방씩 해주면 좋은데 그 외적으로 잘해 고맙게 생각한다. (양준석은) 올라온 것은 없다. 리딩이 필요하면 준석이를 쓰는데 트랜지션에는 (저스틴)구탕을 쓰고 득점에는 (이)재도를 쓴다. 준석이는 아직 한 시즌을 치르지도 않았다. 내년에 분명히 좋은 선수가 될 것이고 미래를 위해 키워야 한다. 5분이 되든 10분이 되든 출전을 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KGC인삼공사와의 선두 경쟁에 대해 “밑에서 올라오는 팀과 2게임 차다. 생각대로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순위가 정해지는 그 날까지 해야 한다. 빨리 받을 수도 있고 저희가 하기 나름이라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도 좋다. 리더로서 방심으로 오지 않을까 걱정한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집중해줬으면 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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