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상대 국내 선수 득점을 줄여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6 1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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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국내 선수 득점을 줄여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치른다. 상대는 원주 DB. 2라운드 맞대결에서 82-81로 이긴 적 있기에, DB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또,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DB는 6승 16패로 최하위다. 하지만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지금의 순위가 중요한 게 아니다. 순위 차이가 난다고 해서, 전력 차이가 있는 게 아니다. 물고 물리는 상황들이 있다”며 DB의 전력을 낮게 보지 않았다.

이어, “외국 선수가 중요하다. 사실 외국 선수가 골밑에서 안정감을 주는 건 기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상승세를 타는 팀 모두 외국 선수들의 안정감이 크다”며 외국 선수의 골밑 활약을 중요하게 여겼다.

DB는 현재 최하위다. 하지만 2019~2020 시즌 공동 1위를 차지했고, 2020~2021 시즌 전에도 우승 후보로 꼽힌 팀이다. 다만, 시즌 전 외국 선수 교체와 국내 선수들의 줄부상이 DB의 발목을 잡았다.

두경민(183cm, G)과 허웅(185cm, G), 김종규(206cm, C) 등 대표급 가드진과 대표급 빅맨이 DB에 버티고 있다. 그것만으로, DB는 여러 팀을 위협할 수 있다.

또, DB는 현재 경기당 10.0개의 3점슛을 성공하고 있다. 10개 구단 중 1위. DB의 외곽 공격은 나머지 9개 구단의 경계 대상이다.

유재학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DB는 3점 성공 개수가 많은 팀이다. 국내 선수들이 외곽 공격을 많이 하는 팀이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며 국내 선수의 득점 억제를 중요하게 여겼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3점 라인 밖에서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두경민을 억제해야 한다. 유재학 감독 역시 “(두경민 수비를) 신경 써야 된다. 우선 다른 선수에게 맡겨놨다가, (최)진수가 두경민을 막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며 두경민을 견제했다.

수비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 유재학 감독은 “(함)지훈이와 (장)재석이 모두 기복이 있다. 아마 멘탈적인 문제라고 본다. 또, 본인들만의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 결국 전체적인 조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 때문에,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진 것도 있을 거다”며 빅맨들의 자신감 회복부터 언급했다.

이어, “(서)명진이도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프로에 오다 보니, 프로의 강한 몸싸움과 강한 수비를 어려워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와 자꾸 싸워줄 필요가 있다”며 주축 가드인 서명진(189cm, G)에게도 전투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스타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의 선발 라인업은 서명진-김민구(190cm, G)-기승호(195cm, F)-함지훈(198cm, F)-숀 롱(206cm, F)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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