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예은에게 당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청주 KB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9-56으로 꺾었다. 2021~2022시즌 이후 4시즌 만에 FINAL 첫 경기를 승리했다.
절대적 핵심인 박지수(198cm, C)가 시즌 초반에 100%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KB는 스몰 라인업을 많이 썼고, KB의 기복이 심했다. 그래서 KB는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박지수가 정상 궤도에 올랐다. 그러면서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 박지수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막강해졌다. 그리고 사카이 사라(165cm, G)와 이채은(172cm, F), 송윤하(179cm, F) 등이 뒤를 잘 받쳤다. 그 결과, KB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는 플레이오프 또한 완벽하게 종료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챔피언 결정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팀 훈련 중 발목 부상. 1차전에 뛸 수 없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의 공백을 극복해야 했다.
하지만 KB의 활동량이 미쳤다. 활동량을 뽐낸 KB는 2쿼터 시작 2분 27초 만에 24-18로 앞섰다. 삼성생명의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KB의 기세가 점점 강렬해졌다. 챔피언 결정전 첫 경기부터 ‘가비지 타임’을 강요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 정도로 이길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내 예상이 틀렸던 것 같다(웃음). 내가 우리 선수들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선수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모든 선수가 모든 에너지를 쏟았고, 제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이다. 경기 전에 약속했던 것 모두 지켜줬다. 모든 선수가 칭찬을 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생명은 2025~2026시즌 직전 키아나 스미스(177cm, G)를 잃었다. 스미스가 돌연 은퇴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주연(171cm, G)과 윤예빈(180cm, G), 배혜윤(183cm, C)도 비시즌 때 몸을 만들지 못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의 고민이 컸다.
그렇지만 이해란(182cm, F)과 강유림(175cm, F)이 꾸준히 활약했다. 김아름(174cm, F)도 힘을 보탰다. 그 사이, 이주연과 윤예빈, 배혜윤 등 주축 자원들이 몸을 끌어올렸다. 삼성생명은 뒤늦게 본연의 퍼포먼스를 회복했다.
퍼포먼스를 회복한 삼성생명은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다. 시작을 잘했다. 이해란이 바스켓카운트.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으로부터 박수를 이끌었다. 그리고 삼성생명 원정 응원단의 데시벨이 높아졌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KB의 스피드와 활동량을 쫓아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2쿼터 시작 2분 27초 만에 18-24로 밀렸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이 이때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힘을 내지 못했다. 챔피언 결정전 첫 경기를 허무하게 내줬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22일)은 허예은에게 당했다. 또, 선수들의 체력이 부쳤던 것 같다. 다만 우리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패하고도, 남은 경기를 잡은 적 있다.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역시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KB가 수비를 잘 준비했다. 우리의 턴오버도 많았다. 비록 준비할 시간이 하루 밖에 없지만, 우리는 남은 시리즈를 잘 치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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