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가 BNK를 꺾고 3위로 2022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3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결정 토너먼트에서 부산 BNK 썸를 66-52로 꺾었다.
KB는 1쿼터 초반부터 유기적인 패스와 빠른 공격으로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이혜주를 중심으로 선수들은 패스를 돌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거기에 압박 수비, 지역 수비, 맨투맨 수비를 섞어 사용하며 상대 공격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2-7로 앞서나갔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KB는 조직력을 앞세워 득점했다. 엄서이와 이윤미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쿼터 종료 22초 전 이윤미의 3점슛까지 나왔다. 비록 쿼터 종료 2초 전 이주하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21-14로 앞서나갔다.
2쿼터는 1쿼터와 다르게 저득점 양상이었다. 엄서이가 골밑 득점을, 이윤미가 3점슛을 추가했지만, 이후 슈팅들이 림을 외면하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BNK도 득점에 실패하며 점수 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KB는 답답한 공격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작전타임을 신청했고 첫 공격에서 박지은이 득점했다. 다음 수비에서 김지은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엄서이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이혜주의 속공 득점으로 33-21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엄서이의 연속 득점과 이윤미의 득점까지 더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KB는 공세는 계속됐다. 비록 3쿼터 초반에는 연이어 슈팅이 빗나가며 득점하지 못했지만, 최희진이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스틸과 속공 득점까지 더하며 46-29가 됐다. 두 팀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BNK가 득점하면 KB도 득점했다.
그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KB는 BNK의 외곽슛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변했다. KB는 BNK의 외곽슛을 제어하지 못했다. 문지영에게 연속 점퍼를 허용했고 이주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3-40이 됐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작전 타임을 신청했지만, 김지은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도 실책을 범하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KB의 공격 흐름은 3쿼터 막판처럼 여전히 답답했다. 선수들의 첫 7개 슈팅 중 1개만 성공했다. 거기에 3개의 실책,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BNK도 연이어 공격에 실패하며 두 팀의 점수 차는 유지됐다.
KB는 쿼터 막판에도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공격에서는 박지은이 중요한 순간 득점하며 61-48을 만들었고 이윤미가 결정적인 3점슛을 넣으며 64-50으로 승기를 잡았다. KB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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