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비전Ⅱ 우승은 클로버 몫이었다.
클로버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2 1~3위 결정전에서 플로우와 바투를 연파하며 2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뒀다.
첫 경기는 플로우와 일전이었다. 1쿼터는 박빙이었다. 8-7로 단 1점을 앞섰을 뿐이었다. 2쿼터 시작도 다르지 않았던 클로버는 중반을 넘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18-11, 7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는 간간히 득점을 주고 받는 가운데 클로버가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4쿼터 초반 한 차례 위기가 찾아왔고, 넘어서지 못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22-24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치 않았고, 기분좋은 첫 승을 거두었다.
두 번째 경기는 바투와 대전. 조금은 박빙이 예상되었지만, 클로버는 시작부터 바투를 세차게 몰아부쳤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1쿼터 공수에 걸쳐 높은 완성도를 보인 클로버는 15-2로 앞섰다.
2쿼터도 다르지 않았다. 4점을 실점했지만, 10점을 추가하며 25-6, 19점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클로버는 백업 멤버까지 투입하는 여유 속에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2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클로버 박하늘 회장은 “우선 첫째날 보다, 두번째 날 디비전 리그에서는 모든팀원의 적극적인 수비와 험블 공을 끝까지 쫒아가는 집중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 회장은 “이번 동호인 페스티벌이 다른대회보다 좋았던 점은, 디비전을 나누어서 2일차 경기가 진행되었던 점이다. 1일차에 패배가 있었더라도, 2일차 경기에서 우승을 노려볼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더 될 수 있었다. 마음에 드는 포맷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이렇게 프로선수들이 운동하는 실제 경기장에서 게임을 치룰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대회가 계속 유지되면 여성 동호인 농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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