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구단별 보수 총액 5~6위 선수] 고양 데이원스포츠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0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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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0개 구단 모두 지난 6월 30일 국내 선수 등록을 마쳤다. 필리핀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도 있고, 외국 선수와 계약을 마친 팀도 있다.

외국 선수와 아시아 쿼터의 중요성이 커졌다. 그러나 KBL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는 국내 선수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가 없다면, 팀 성적도 한계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

코트에 설 수 있는 국내 선수는 4명으로 한정됐다. 그렇지만 4명 안에 들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졌다. 식스맨 혹은 벤치 멤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구단 내 보수 총액 5~6위에 해당하는 선수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또, 보수 총액 5~6위의 선수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할 수도 있다. 2~3년 차 미만의 에이스 혹은 영향력이 큰 베테랑이 보수 총액 5~6위에 포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수 총액 시리즈 마지막으로 팀 내 보수 총액 5~6위 선수를 다뤘다.
 

# 복귀를 기다리며

[이종현, 최근 2년 보수 총액]
1. 2021~2022 : 1억 1천만 원 (연봉 : 1억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2. 2022~2023 : 1억 1천만 원 (연봉 : 1억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이종현(203cm, C)은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에 몇 안 되는 고등학생 대표팀 선수였다. 그리고 2013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프로 데뷔 전부터 ‘병역 면제’라는 특혜를 받았다.
이종현이 등장한 2016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이종현 드래프트’로 불렸다.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유재학 감독(현 울산 현대모비스 총감독)은 환호를 참지 못했다. 그 정도로, 이종현을 향한 기대는 컸다.
그러나 이종현은 숱한 부상에 잠재력을 피우지 못했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다. 이종현만한 높이를 지닌 선수가 KBL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 또한 이전의 아픔을 잊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잠재력 있는 슈터

[조한진, 최근 2년 보수 총액]
1. 2021~2022 : 6천만 원 (전부 연봉)
2. 2022~2023 : 8천 5백 원 (연봉 : 7천 5백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고양 데이원스포츠의 초대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을 제대로 키워보겠다. 그리고 조한진도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조한진(193cm, F)을 언급했다.
동해규슈대를 졸업한 조한진은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고양 데이원스포츠)에 입단했다. 작지 않은 키에 좋은 슈팅 능력을 지닌 재원으로 평가 받았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188cm, F)을 주득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성현의 부담을 메울 수 있는 자원 중 한 명으로 조한진을 꼽았다. 미완의 대기인 조한진을 만들려는 생각이 강했다.
김승기 감독이 자신의 생각대로 조한진을 키운다면, 데이원스포츠의 공격 루트나 득점원은 다양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데이원스포츠는 전력 이탈(이대성-이승현 이적)을 어느 정도 메울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첫 번째부터 이종현-조한진(이상 고양 데이원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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