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에서 부산 BNK 썸을 58-52로 꺾었다. 예선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학선발팀을 꺾는다면,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김은선(171cm, G)의 공이 컸다. 팀에서 가장 많은 37분 41초를 소화했다. 17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곁들였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도 김은선의 몫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이 3쿼터 후반 달아날 때, 김은선이 제 역할을 해줬다. 3점슛과 백 보드 점퍼로 BNK와 간격을 벌리는 역할을 했다.
김은선은 경기 종료 후 “어린 선수들끼리 나간 첫 대회여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언니들이 리바운드랑 궂은 일을 잘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박신자컵 첫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전반전에는 남에게 주려고만 했다. 너무 소극적으로 했다. 코치님께서 내 공격부터 자신 있게 보라고 하셨다. 흐르는 대로 자신 있게 하다 보니, (3쿼터 후반에) 잘된 것 같다”며 달라진 원동력을 덧붙였다.
계속해 “전반전에는 3점 라인 밖으로만 볼을 돌리려고 했다. 그런데 슛이 안 들어가서, 멘붕이 왔다. 잘 안 풀렸다. 그렇지만 후반전에는 자르고 빼주다 보니, 찬스가 많이 났다. 리바운드도 더 잘 됐다”며 지역방어 공략에서의 차이도 언급했다.

김은선 또한 “(방)보람이가 리바운드랑 수비로 버텨줬기에,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보람이가 리바운드를 잡아줘서, 다들 더 믿고 던진 것 같다”며 방보람의 높이 싸움을 큰 원동력으로 생각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우리은행은 대학선발팀을 이길 때 4강으로 갈 수 있다.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김은선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에게 큰 자신이 된다.
그래서 “매 경기 내 몫을 다해야 한다. 더 자신 있게 하고 싶다. 할 때 하고 줄 때 줄 수 있어야 하고, 팀 플레이를 잘하고 싶다. 1대1 수비와 2대2 수비도 정확하게 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어가고자 하는 바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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