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문광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5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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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다시 후반 집중력으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챔피언결정전까지는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고양 소노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소노는 플레이오프 5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LG는 플레이오프 2연패에 빠졌다. 홈에서 열린 경기를 모두 내주며 1패만 하면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몰렸다. LG는 전반 3점슛 9개를 64%의 확률로 꽂아넣었지만, 후반 소노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LG-소노, 4강 PO 2차전 선발 라인업]
- LG: 양준석-유기상-정인덕-칼 타마요-아셈 마레이
- 소노: 이정현-김진유-케빈 켐바오-강지훈-네이던 나이트


1Q 창원 LG 21-16 고양 소노: 1차전과 달라진 양 팀
1차전 LG의 발목을 잡은 것은 3점슛이었다. LG는 3점슛 24개를 던져 2개 성공에 그쳤고, 상대 실점을 60점 대로 묶었음에도 승리를 내줬다. 2차전은 달랐다. 1쿼터 양준석의 3점슛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고, 유기상과 정인덕이 연속 3점슛을 터뜨렸다. 여기에 타마요까지 3점슛 대열에 가담하며 LG는 초반 15점을 모두 3점슛으로 기록했다.

1차전 초반 크게 밀렸던 소노도 이날은 달랐다. 켐바오가 속공과 팁인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고, 정희재와 이정현의 3점슛으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LG는 타마요가 정희재의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Q 창원 LG 43-34 고양 소노: 위기 때면 터져주는 3점슛!
2쿼터 LG는 타마요가 연이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6번의 시도 중 1개만을 성공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그 사이 켐바오와 나이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쫓겼지만, 득점이 필요했던 순간마다 3점포가 터졌다.

윤원상이 3점슛으로 한 차례 추격 흐름을 끊었고, 작전 시간 후에는 허일영도 3점슛을 추가했다. 그리고 수비 성공 후 속공 상황에서, 정인덕의 3점슛이 터지며 두 자릿수 격차(35-25)까지 앞섰다.

LG는 이후 켐바오에게 연속 5점을 내줬지만, 유기상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다시 흐름을 찾았다. 그리고 정인덕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다시 창원체육관은 함성에 뒤덮였다. 이어 LG는 타마요의 버저비터로 최상의 쿼터 마무리에 성공했다. LG는 이날 전반전 3점슛 9개를 64%의 높은 확률로 성공시키며 리드와 함께 후반을 맞았다.

3Q 창원 LG 60-59 고양 소노: 소노의 매서운 추격, 달라진 코트 분위기
소노는 3쿼터 에이스 이정현이 나섰다. 타마요와 마레이의 수비를 이겨내고 중거리 슛을 터뜨린 이정현은 3점슛까지 더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나이트가 묵묵하게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며 중심을 잡앗다. 나이트는 3쿼터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했고, 쿼터 종료 3분 7초 전에는 마레이의 4번째 파울을 이끌어냈다.

LG가 타마요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소노는 1차전의 씬 스틸러 이재도의 3점슛과 중거리 뱅크슛으로 기세를 더 올렸다. 조금씩 격차를 줄여간 소노는 이근준이 코너에서 3점슛을 꽂아넣으며 이날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LG는 양준석의 득점으로 리드만큼은 지켰다.


4Q 고양 소노 85-76 창원 LG: 이번에도! 후반 최강자 소노

소노는 이재도의 뱅크슛으로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되찾았다. 켐바오가 3점슛을 꽂아넣으며 주도권을 가져온 경기는 소노가 달아나면, LG가 따라붙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공방전의 흐름에서, 소노는 다시 분위기를 굳혔다.

나이트의 3점슛이 불발되자, 이재도가 재빠르게 나타나 골밑 득점을 올렸고, 켐바오가 속공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창원체육관을 찾은 위너스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터진 이재도의 3점슛은 이날 경기에 완전히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2차전까지 승리한 소노는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프로농구 역사상 4강 PO 1, 2차전 승리 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 100%(31/31)에 성공했던 만큼, 소노는 중요한 일전을 잡아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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