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3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4–73으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30승 18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34승 14패를 기록했고 2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2.5게임 차다.
SK는 자밀 워니 26점 14리바운드, 김선형 14점 11어시스트, 오재현 13점 2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대릴 먼로 18점 13리바운드, 오세근 16점 10리바운드, 렌즈 아반도 17점 4리바운드로 선전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었다.
1Q, 안양 KGC인삼공사 21 - 18 서울 SK : EASL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온 양 팀
경기 초반 양 팀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KGC인삼공사는 대릴 먼로(197cm, C)와 렌즈 아반도(186cm, F)의 득점이 나왔고 SK는 자밀 워니(197cm, C)의 자유투와 허일영(195cm, F)의 미들레인지로 맞섰다. KGC인삼공사는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세컨드 찬스를 성공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SK는 워니 위주의 포스트 공격을 펼쳤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이후 SK는 김선형(187cm, G)과 오재현(187cm, G)이 수비를 바탕으로 원포지션 게임 양상을 만들었다. 쿼터 막판까지 박빙의 흐름 속에 KGC인삼공사의 리드로 끝났다.
2Q, 안양 KGC인삼공사 38 - 33 서울 SK : 스피드의 SK를 스피드로 맞선 KGC인삼공사
추격에 나선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오세근(200cm, C)과 먼로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SK는 4번 포지션인 최부경의 공백을 선상혁(205cm, C)과 김형빈(201cm, C)으로 메우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자 송창용을 투입했다. 쿼터 중반까지 28-27로 KGC인삼공사의 근소한 리드가 이어졌다. 쿼터 후반부 역시 양 팀은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공격 옵션을 펼치며 공격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과 박지훈의 투 가드로 모션 오펜스로 재미를 봤고 5점 차로 앞선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3Q, 안양 KGC인삼공사 58 - 49 서울 SK : 빅맨의 노련미에서 차이가 난 양 팀
쿼터 초반 양 팀의 빅맨 대결에서 노련미의 차이가 났다. SK는 선상혁이 박스아웃과 리바운드에서 오세근에게 밀리면서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KGC인삼공사는 먼로의 미들레인지와 변준형의 자유투 득점으로 49-37까지 리드 폭을 넓혔다. SK는 오재현의 외곽과 김선형의 속공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KGC인삼공사의 화력에 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쿼터 후반부에 SK가 주춤하자 KGC인삼공사는 주전 5명이 모션 오펜스로 SK의 수비를 흔들었고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4Q, 서울 SK 74 - 73 안양 KGC인삼공사 : SK의 거센 추격, 역전 성공
SK는 워니의 공격이 살아났고 송창용의 외곽까지 터지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워니의 바스켓 카운트로 61-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턴오버가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SK에게 분위기를 잠시 내줬지만 변준형의 외곽과 오세근의 미들레인지로 맞섰다. 이후 승부의 긴장감은 높아졌고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박지훈의 외곽으로 KGC인삼공사가 70-7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리드체인지가 계속된 가운데 SK가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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