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석이가 4번으로 나선다" (서동철 KT 감독)
"빠진 선수를 신경 쓰면 안 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수원 KT가 1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7위 KT의 시즌 전적은 20승 29패.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6위 전주 KCC와의 승차는 2.5경기다.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위해 싸우는 KT는 6라운드 1승 3패로 부진하다. 6라운드 2번째 경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을 뿐, 서울 SK-고양 캐롯-안양 KGC에 모두 패했다.
재로드 존스(208cm, F)와 하윤기(204cm, C)는 안정적인 활약을 하고 있지만, 양홍석(195cm, F)은 들쭉날쭉한 활약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발바닥 부상에서 돌아온 정성우(180cm, G)의 컨디션도 올라오지 않았다.
서동철 KT 감독이 경기 전 “백투백 경기가 오랜만이다. 퐁당퐁당 일정은 많았다. 특별히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시즌 막바지다. 모든 팀의 장단점이 공개됐다. 선수들도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할지 인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가볍게 몸을 풀었다. 효율적인 공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투백 일정을 감안해서 선발 출전 명단을 조정했다. 게이지 프림과 저스틴 녹스는 골밑을 주로 공략한다. (레스터) 프로스퍼가 먼저 나선다. 1대1로 프림을 막는다. (재로드) 존스가 뛰면, 도움 수비를 해야 한다. (하)윤기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정말 잘하고 있지만, 최근에 피로가 많이 쌓였다. 초반에 쉬게 하려고 한다. 중요한 시간에 빼긴 어렵다. (정)성우-(데이브) 일데폰소-(한)희원-양홍석-프로스터가 먼저 출장한다.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라인업이다. 홍석이가 4번으로 뛴다. 상대 4번 선수를 상대로 공격에서 활로를 뚫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날 경기에서 공격이 유독 안 풀렸다. 골고루 부진했다. 수비는 특히 전반에 잘 됐다. 후반에 공격이 안 풀리면서, 수비도 흔들렸다. 선수들이 공격 부진으로 흥을 내지 못한다. 얼굴 표정이 어둡다. 자신 있게 해야 한다. 내가 홍석이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 팬들도 모두 잘 알고 있다. 2022~2023시즌은 오히려 줄였다. 시즌 중반에 다시 잔소리를 늘렸지만, 최근에는 또다시 줄였다. 농구를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96cm, F)과 장재석(203cm, C)을 부상으로 잃었다. 이들의 플레이오프 출전도 불확실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함지훈(198cm, F) 역시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부터 다시 결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진수(203cm, F)와 신민석(197cm, F)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완숙한 기량으로 현대모비스를 이끌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경기 전 “(함)지훈이가 이날도 쉰다. 미팅했다. 재활을 더 하고 싶다고 하더라. 무리하지 말고, 플레이오프까지 맞춰 오라고 했다. 지훈이와 (장)재석이가 없다. 리바운드나 제공권 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 집중력을 가지고, 싸워달라고 했다. 인사이드에서 줘야할 점수는 줘야 한다. 3점슛을 맞는 것보다, 2점을 내주는 농구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 후 "순위가 어떻게 변하든, 선수들에게 매 경기 나태한 태도를 보이지 말자고 했다. 경기에 몰입하게끔 강조하고 있다. 빠진 선수를 신경 쓰면 안 된다. 우리가 할 것을 하자고 했다. 그동안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잘하고 있다. 결과도 만들고 있다. 순위는 순리대로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한 라운드가 끝나면, 선수들에게 잘한 부분과 잘하지 못한 부분을 기록과 함께 이야기한다. 5라운드에 스틸을 2개 더 기록했다. 선수들에게 그만큼 수비 적극성이 좋아졌다고 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도 된다고 했다. 그동안 수비에서 실수할까 봐 도전적으로 하지 못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공격 리바운드, 턴오버, 3점슛 성공률 등 다양한 기록을 짚어준다. 선수들도 신경 쓰면서 경기에 임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서동철 KT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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